라떼들의 그 때 그 시절은 그랬다.
"짐이 곧 국가"라는 것을 벤치마킹한 것이 아니라 "각하가 곧 국가" 라는 말이 맘속에서 우러났을 것이다.
부럽고 멋졌다.
시원 시원했다.
혜택은 바랄 처지도 아니었으나 말 한 마디면 일사천리로 이루어지고, 안 되는 것이 없이 만사 통과이든 권력이 그랬다.
그렇다면 신상들의 이 때 이 즈음은 어떤가.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아, 옛날이여"를 외치느냐며 비웃을 것이다.
뭐 그렇게 대단한 일이냐고 착각하지 말라 할 것이다.
꼰대들이 나설 때가 아니니 주는 밥이나 잘 드시고 찌그러지라고 무시할 것이다.
"과거, 현재, 미래가 동시에 존재한다"
비유적이 아니라 우주의 구조를 나타내는 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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