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추계적구추방정 追鸡的狗瞅房顶
Aphraates
2021. 2. 2. 04:54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검색해보니 한자 표기로는 追鸡的狗瞅房顶이다.
건도 안 되는 것을 별의별 소리를 다 하며 사생결단으로 갑론을박이더니 갑자기 조용해졌다.
실체를 보니 비밀로 쉬쉬할 것도 아닌 것 같다.
한 방에 끝났다.
헛소리에 O볼로 결말지어지는 것 같다.
공격수도 수비수도 다들 망연자실이다.
참 거시기하다.
한계다.
거기까지인가 보다.
또다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른다.
뭐든 간에 합리적이고 건설적인 공방이었으면 좋겠다.
유불리를 떠나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었으면 한다.
다들 알만한 지성이자 리더 그룹이다.
제 몫을 다 해주길 희망한다.
우리에게 지금 뭐가 중한가.
조용히 해결해도 되는 일에 목숨 걸고 벌이는 소모전은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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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