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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hraates 2021. 9. 14. 09:54

떼는 떼되 양떼였으면 좋겠다.

한가롭게 풀을 뜯고, 젖을 주고, 털을 주고, 기쁨을 주는 양떼였으면 좋겠다.

듣기 싫은 사람도 있겠지만 "라떼"는 들어줬으면 좋겠다.

그게 어려우면 떼를 이루지 말고 잠자코 있었으면 좋겠다.

철새떼, 벌떼, 파리떼, 깡패떼 같은 같은 소리는 영 거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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