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지랄탄
Aphraates
2023. 10. 18. 20:33
미당 선생은 6.25 전쟁 세대로 태어났고, 5.16 반공 세대로 자랐고, 개발 세대와 최루탄 세 대로 일가를 이루었고, 10.26 세대와 민주화 세대에 도달했다.
그 이후로도 어떤 세대가 이어졌다.
하지만 종점이 가까워지는 지금에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무슨 세대라고 자처하고 싶진 않다.
뭔가를 검색하다 보니 지랄탄 변천사가 있었다.
축적된 기술을 이용하여 최루탄을 동남아와 아프리카로 수출하여 부자가 된 S 화학의 여 사장님이 어느 회견에서 무역하긴 하지만 앞으로 그런 무역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시무룩해 하던 모습이 떠올랐다.
그 모습도 수십 년 전인데 지금 같은 대명천지에 아픈 최루탄이 야기가 나오는 것인지 맘에 안 든다.
<http://kimjyyhm.tistory.com> <http://blog.daum.net/kimjyyhm>
<http://www.facebook.com/kimjyyfb> <http://twitter.com/kimjyytwt>
(kimjyyhm@hanmail.net)
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공학석사/전기안전기술사/PMP,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국내여행안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