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 이게 뭔가
에이, 이게 뭔가.
꼭 그래야 했고, 꼭 이래야 되나.
내친 것이 문제인가, 내침 당한 것이 문제인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잘못인가, 쓸데없는 걱정하지 말고 너나 잘 하라고 반발하는 사람들이 잘못인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고 하더니......,
여기저기서 결초보은과 토사구팽이 뒤밤박되어 횡행하면서 배신, 배반, 변절, 전향......,, 안 좋은 것들이 난무한다.
개혁신당, 영등포갑에 허은아 전략공천… 김영주·채현일과 3파전
개혁신당이 양당 독점 정치 끝내겠다”
개혁신당은 7일 허은아 수석대변인을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 공천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부의장을 지낸 현역 김영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며 지역에서 논란이 일자, 당의 핵심 자원을 배치해 양당 심판론을 띄우겠다는 의도로 분석된다. 이로써 영등포갑에선 국민의힘 소속 4선 김 의원, 민주당 소속 채현일 전 영등포구청장, 개혁신당 허 수석대변인의 3파전이 펼쳐지게 됐다.

개혁신당 허은아 수석대변인. 연합뉴스
허 수석대변인은 “영등포구는 제가 20년간 살았던 곳”이라며 “제 딸이 지금 20살인데 딸과 함께 아름답고 정말 기분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라고 했다. 그는 상대 후보인 김 의원과 채 전 구청장에 대해선 “며칠 전까지 민주당 의원이셨던 분, 그리고 민주당 분들 두 분이 후보를 내고 영등포구민을 기만한다고 생각한다”며 “참 보수정치인이었던 허은아가 와서 국민을 기만했던 분들을 제대로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양당 독점 정치를 끝내야 한다는 게 개혁신당의 정치개혁”이라며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하면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승무원, 이미지 컨설턴트 출신인 허 수석대변인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이준석 대표 시절 국민의힘에서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지난해 전당대회에서 이준석계 인사들과 ‘천아용인’이라는 이름으로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지난 1월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 비례대표 의원직을 내려놨다.
김병관 기자 gwan2@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