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음양으로 나뉜다.
모든 것은 반반이다.
그러나 완전하게 그 비율을 유지하기는 불가능하다.
불균형이 발생하는 것이다.
그래도 그 불균형을 인정하고 그 비율을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안 그러면 깨지는 소리가 나고 파탄이 일어난다.
50:50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60:40, 70:30, 80:20, 90):10, 100:0으로 치우쳐서는 아니된다.
51:49의 묘를 살려야 한다.
오늘은 네가 먼저 51을, 내일은 네가가 먼저 49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체적인 균형을 맞추면 그게 불가능하면서도 가능한 이상형이다.
여기 13차례의 줄다리기 결과가 바로 이상형이고, 아름다운 것이다.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열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과 보건복지부의 13차 노정실무교섭에 앞서 김부겸 국무총리(오른쪽)가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비공개 간담회 뒤에 서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