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719 애절하고 애틋하다 누구라도 그렇다.남녀노소 불문이다. 애절하고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겠다.정서가 풍부하진 못할지라도 메마르진 않았으면 한다.삶이 고달플지라도 자연 사랑과 인간 존중을 소중히 여기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자질과 능력이 떨어져도 헤매거나 허덕이지 않았으면 한다. 이 노래가 맘에 와닿는다.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냈거나 잊은 애절하고 애틋한 이야기가 묻어 나온다.혹 그게 아닐지라도 그렇게 여기고 싶다.전에는 별로였고, 무심코 넘겼었다.그런데 오늘은 그 노래를 들으니 맘이 차분해지고, 숙연해진다.6시 30분에 감리단 사무실에 출근하여 업무를 하면서 몇 번을 들어도 또 듣고 싶어 계속 들었다. “어느 소녀 사랑의 이야기” 라는 노래다.1981년에 나온 박건호 작사, 이범희 작곡, 민해경 노래다. https:.. 2026. 9. 10. 고속버스 1970년(?)인가.까까머리의 미당 선생이 국가의 부름을 받았다.애국심 충만하고 용기 충전하여 씩씩하고 당당하게 나섰다.문화동 학교 충남공고(忠南工高) 재학생 신분으로 국가 행사에 차출됐다.각반을 차고 목총을 벤 교련복 차림으로 현재 대전 요금소에서 있었던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구간 개통식에 참석하였다.먼발치서 까무잡잡한 박 대통령님과 온화한 육영수 여사님도 뵜다.당시 서울-부산 간 경부고속도로는 400km(천리)로 6시간 걸린다고 했다.공사비는 km당 1억 원으로 400억 원 정도가 들었다고 했다.수출 1조 달러 시대인 지금 생각하면 한참 후의 수출 목표가 100억 달러였던 당시로서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 프로젝트였다.그 예산은 월남파병 대가로 받은 달러로 충당했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었다. 고.. 2026. 9. 10. 전주 온 고을 전주(全州)는 좋아하는 도시다.살기 좋은 곳이다.인연도 깊고, 가까운 지인들도 많다.문화동 학교 시절부터 그렇다.현역 시절에는 전주가 대전과 같은 한 사업장이여서 자주 갔다.은퇴 무렵에는 순환보직에 따라 전주에서 열 달 정도 근무도 했다. 은퇴 후에도 인연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남원에서 우리나라 최대 에너지저장장치인 ESS 설치 공사 감리를 맡았다.그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는 보령으로 와 역시 가스절연개폐장치인 GIS 공사 감리를 맡고 있는데 현 소속 감리사가 전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예전에 함께 하던 역전의 용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계신다.담당 업무상 직접 전주 본사를 방문할 기회가 적고, 모든 업무가 SNS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서해안고속도로 타고 100여km를 달려 전주에 가는 수고를 안 해.. 2026. 9. 9. 백바지, 원피스, 문신 이런 면에서는 보수적이다.그리고 그 때 그 시절의 OOO의 백바지도, ooo의 분홍색 원피스도, 누구나 하는 지금의 문신도 싫어한다.그러나 그도 트랜드이자 자유이니 거부하거나 비난하진 않는다. 별 걸 다 간고 태클을 건다.누구 잘 한다고 할까봐 체시머리없이 나불거리는 모습과 오버랩된다. 비판과 비난이 너무 과도한 것 같다.어른들이 보면 눈쌀찌푸리지만 아이들이 볼 때는 별 것도 아니고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것인데 극 전부인양 치부하며 초전박살이라도 낼듯이 총을 쏴대는 것은 아닌 것 같다.그런 식이라면 아이들이 어른들한테 요즈음 같은 세상에 정장을 이고 다니면 어떻게 하느냐며 어른들은 각성하라고 시위라도 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역지사지가 필요하다.흐르는 물을 거꾸로 끌어올리려고 하면 되지도 않을뿐더러 부단한.. 2026. 9. 9. 공사판 이판사판 공사판 O판이라는 말이 있다.자조적이고 자학적인 말이다.자가당착이다.나를 먹여 살려주고 우리를 부강케 하는 신성한 근로의 장을 그렇게 폄하하는 것은 누워서 침을 뱉는 것이나 다름없다.일터에서의 인연도 다른 인연과 마찬가지로 소중하다.한데 언제 봤느냐며 또, 언제 볼 거냐며 맞보기로 나오는 삭막함은 자아상실이자 자포자기하는 거다. 그런 무정함을 싫다.안 그러려고 노력한다.하지만 별로 개선되지 않는 분위기다.객지 벗 십년이라는 몰상식한 인간관계는 일은물론이고 사람을 황폐화시키는 실패작이다. 처음 만났을 때.정답>김) 안녕하세요. 저는 새로 부임한 감리단장 아무개입니다. 잘 부탁드리고 일하는 동안 서로 도우며 즐겁게 했으면 해서 이렇게 인사 올립니다.장) 네, 안녕하세요. 잘 오셨습니다. 저는 시공사.. 2026. 9. 8. 동전 [단독] 코인노래방의 눈물…한은, 동전 올해도 안 만든다김도년2026. 9. 7. 05:03 서울 용산구에 사는 A씨는 집에 모아 둔 동전을 지폐로 바꾸려고 집 근처에 있는 은행 지점을 찾았지만, 이내 발길을 돌려야 했다. A씨가 들고 온 동전 자루를 본 은행 직원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만 동전 교환이 가능하다”며 “다음 주에 시간을 맞춰 다시 찾아오라”고 말했다. A씨는 차라리 동전으로 물건을 사야겠다는 생각에 근처 마트를 찾았지만, 여기서도 동전 결제를 거부하긴 마찬가지였다. 마트 직원은 “손님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일일이 동전을 세어가며 결제 금액을 어떻게 확인하냐”며 “지폐로 바꿔서 다시 오면 계산해 주겠다”라고 답했다.B씨는 초등학생 아이와 함께 저금통에 모아둔 동전.. 2026. 9. 7. 이전 1 2 3 4 ··· 128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