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전체 글7734

금의환향 옥색 도포 자락 휘날리며 금의환향한 어사또는 꿈에 부풀고 즐거워 마냥 웃을 수 있을까어사또를 맞이한 고을 백성은 많은 기대를 하고 열렬한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환호성을 울릴 수 있을까.환희와 영광의 길이면서도 고생길이 훤할 것이다.잘하려면 몸과 맘고생이 클 것이다.사방팔방이 지뢰밭이라고 까지 엄살부릴 것은 아니나 가는 곳마다 암초다.현안이 산적해 있다.술술 잘 풀리는 것보다는 꽉 막혀 안 풀리는 게 더 많을 수도 있다.뭘 해준다는 소리는 안 들리고 뭘 해달라는 소리만 요란하다.민원(民願)을 넘어 민원(民怨)으로 변하는 게 다반사다. 열정적으로 하고 싶은 맘이 굴뚝같다.이 한 몸 불살라서라도 어떻게든 다 해주고 싶다.그러나 어렵다.금 나오라 하면 금이 나오는 도깨비방망이를 갖고 있어도 해야 할 일이 한도 .. 2026. 9. 20.
미당이 미당에 청양 미당(美堂) 선생이홍성 미당(味堂) 한우에 다녀왔습니다.해는 지고 주말도 갑니다.타향같지 않은 객지에서 저녁이라도 잘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섰습니다.움직이다 보니 그때 그 시절 홍성 변전소 옆 미당에 오니 감개무량합니다.밥도 잘 넘어갑니다. 낮은 피곤했으나 저녁은 해피합니다.보령 집으로 가 푹쉬고 내일 또 현장으로가 일 쳐부셔야겠습니다. https://youtu.be/paeg23Mgm38?si=5XB7zY_kd7SauNeN옛 동산에 올라 * Korean Symphony Orchestra 추억의 향기 , 다음 2026. 9. 19.
상도 商道 자연 현상과 인간 도리는 영구불변이다.사대와 상황에 따라 좀 일그러지는 측면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 근본이 변하는 것은 아니다.우리는 그에 순응해야 한다.안 그러면 파멸이다.세상이 아무리 약육강식과 인간 무시의 장이라 할지라도 돌아가는 순리와 도리가 있다.그를 무시하면 세상의 질서가 무너지고, 질서가 무너지면 생존경쟁에서 잠시 승리하여 살아남은 듯 해도 언젠가는 죽고 말게 된다. 내가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지라도 기본 도리가 있다.다른 장사를 할지라도 장사꾼끼리는 지켜야 할 무언의 상도(商道)가 있다.그를 어기면 그 세계에서는 물론이고 다른 세계에서도 살아남지 못한다.장사꾼이 최종 목표는 이윤을 남기는 것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지켜내야 할 것이 상도인 것이다. 상도는 장사꾼에게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지위.. 2026. 9. 19.
톱니바퀴 찰떡궁합이라 했다.다들 그렇게 알고 있다.그런데 아닌가 보다.억지춘향이었나 보다.잘 나가다가 틀어지고 있다.후회막급도 외치는가보다.차라리 만나지나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땅을 치고 있다.국부적으로, 전체적으로 동맹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 탈로 흥한 자 칼로, 힘을 자랑한 자 힘으로 어떻게 된다고 했는데 그 전조현상이 일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인류 평화와 지구 공존을 위하여 톱니바퀴 부드럽게 맞아 돌아가야 할 텐데 돌아가는 소리가 둔탁한 것이 왠지 불안하다.그래도 기우로 여기고 싶다.다들 이해관계가 첨예하여 갈등이 일고 있다.하지만 파탄은 원치 않을 테니 이해와 타협과 양보로 원상회복이 될 거다.다만 과정에서 해야 할 수고와 들어갈 비용이 어떨지 아무도 속단할 순 없을 테지만 약이든 독이든 다 우.. 2026. 9. 18.
대천, 동백정, 홍원항, 춘장대 공사 재개후 보령 GIS/Bus 철거를 시작한 날 멀리 바다넘어 보령화력 굴뚝이 가믈가믈 보이는 춘장대/동백정/서천화력 옆의 홍원항으로 저녁 막으러 왔습니다. 전어 회/무침/구이에 꽃게 새우탕이 5X2=10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것 같은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양이 좀 많아 부득이 남겨야 할듯 합니다. 다음에 한번 들려들 보시지요. https://youtu.be/rMWENZQqhNs?si=aLEVYyLViSzaQ2rB이미자 - 스테레오일대작 제1집 1.동백 아가씨 2.황포돛대 3.춘천댁 사공 4.아씨 5.울어라 열풍아 6.빙점 7.서울이여 안녕 8.여자의 일생 9.여자 하숙생 LP 가요 반세기 . 다음 2026. 9. 17.
폭탄 폭탄이 난무한다.가공할 위력을 가진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실제 폭탄도 있고, 아무 힘도 없는 종이호랑이 같은 공갈 폭탄도 있다.폭탄, 폭탄, 폭탄 하는 것을 조심해야겠다.폭탄 이미지가 안 좋다.공포스럽기도 하다.가능하면 눈에 안 보이고 귀에 안 들렸으면 좋겠다.그래도 센세이션한 강한 맛을 선호하는 작금에 폭탄을 거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무지 막대함을 한마디로 표현하는데도 요긴하게 폭탄을 소환하기도 한다.수류탄, 지뢰와 클레이모어, 대포, 장거리포, 미사일, 핵폭탄, 리틀 보이 원자폭탄 수만 배 급의 지진과 쓰나미와 태풍, 방위병의 도시락 폭탄, 자해 폭탄, 폭탄 발언과 선언, 얼굴 폭탄, 물 폭탄, 돈 폭탄, 요금 폭탄, 세금 폭탄, 수제 폭탄, 차량 폭탄, 폭탄 조끼, 시한폭탄, 악플 폭탄........ 202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