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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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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게 지금도

by Aphraates 2021. 9. 6.

공작과 음습.

남산, 서빙고, 남영동이 떠오른다.

한 때는 그럴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 첨단고도산업사회의 대명천지에 설마 그게 통할까.

아무리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하지만 영 아니올씨다이다.

서로 삿대질을 하며 공방을 벌이다.

뭔가 불씨가 남아있으니까 자꾸 그런 것들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그를 즐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두려워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여러모로 거시기하다.

 

남산의 부장들,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