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사진

턱걸이

by Aphraates 2021. 9. 13.

턱걸이라도 했다면 선택받은 것이다.

고맙고 대견하게 여길 일이다.

그리고 그에 합당한 처신을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그런데 불공평하다며 나도 달라고 언성을 높인다면 아름답다 할 수 없을 것이다.

99섬 짜리가 1섬 짜리를 넘보는 것이 아닐까.

이해는 되지만 사람 서글프고, 창피하게 만든다.

대인(大人)으로 대성(大省)하고 대행(大行)하는 모습이었음 좋겠다.

 

재난 지원금 계급표, 다음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혹  (0) 2021.09.16
  (0) 2021.09.14
승무  (0) 2021.09.13
용추폭포  (0) 2021.09.12
꽈당  (0) 2021.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