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현지 주민들에게는 죄송하지만 상수원보호구역이라서 개발이 제한되어 엣모습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
안개 자욱하게 피오오르는 팔당 호수 그림도 좋고, 추억과 그리움은 불러내는 미사리에서 양사리로 이어지는 까페도 좋다.
그런 소박하고, 아늑하고, 평화로운 동네가 자주 입방아에 오른다.
무슨 일이 있는지 자세히는 모르지만 유감스럽고 서운한 일이다.
미당 선생은 그 곳과는 별다른 상관이 없다.
그저 좋은 곳이라 생각하며 여행할 기회가 있으면 들리곤 하는 동네다.
그런 관계외인인 미당 선생조차도 그건 아니지, 이건 아니지, 도대체 왜들 그러는거지 하는 볼멘 소리가 나온다.
뭐라 할 말은 없고 잘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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