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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미당 본가에 다녀오려고 가다가 공주(公州) 공암의 O 칼국수에 들렀다.아침도 시원찮았던데다가 출출하여 우리의 전통 외식 메뉴인 칼국수를 한 그릇 땅기기 위해서였다.오가면서 보면 그 집 주변에 온통 차들이 주차돼 있어 손님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전에도 몇 번 가봤지만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몰릴 정도의 가성비는 아닌 것 같았는데 여전히 차가 메지도록 있는 것을 보면 뭔가는 있는 것 같았다.오늘은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 오후 2시가 넘었으니 저처럼 사람들이 많지는 않겠지 하고 갔는데 그게 아니었다.대기실이나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상당했다.우리의 단골 메뉴인 칼국수이지만 그거 한 그릇 하는데 줄 서기 이상을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그냥 돌아서려고 하였더니 데보라가 시간이 급한 것도 아니고 ..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2. 23.
화력 둔산동 소맥 폭탄 부대 작전이 있었다.갈마동 준대원도 두 분 참석하셨다.기온이 영하 5℃쯤으로 그리 낮지 않아 안 추울 것 같은데 아니었다.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체감온도는 영하 10℃쯤으로 상당히 추웠다.내륙 대전이 바닷가 대천보다 더 춥다.작전이야 실내 작전이니 추위와 무관하지만 2차를 위해 카페로 이동하는데 부대원들 다 춥다고 하셨다.오리는 한 겨울에도 맨발로 잘도 다닌다.사람이 날씨가 좀 춥다고 해서 꽁꽁 테미고 다니는 것은 좀스럽다.그러나 추운 것은 추운 것이다.이 정도 추위쯤은 문제없다고 객기를 부리는 것도 이제는 아니다. 거리가 한산하다.몸을 움츠리고 호주머니에 손을 넣고 총총걸음으로 오가는 몇몇 사람들한테서는 흥이 느껴지지 않는다.각자 살길로 가려는 듯한 초조하고 초라한 모습이다. 소맥 폭.. 공감수 6 댓글수 1 2025. 2. 22.
이실직고 사람은 정직해야 한다.어른들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다.지당한 말씀이다.이에 이론이 있을 수 없다.그러나 세상은 그리 단단치가 않다.그리 살고 싶어도 그리 올바르게 살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때로는 불가피하게 거짓말을 할 수도 있고, 남의 등을 치며 사기를 칠 수도 있다.잘 못 사는 것을 용인하는 것은 아니다.잘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그릇되게 사는 것이 잦거나 일상으로 되면 아니 된다.언젠가는 인과응보와 자업자득으로 그 몇 곱절 이상 당할 수도 있는게 세상살이다. 잘못 됐으면 이실직고하고 용서를 구하는게 정도이자 최선이다.과오에 대한 대가를 치르며 다시는 그런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슬기롭고 지혜롭게 사는 길이다. 저들이 왜 저러실까.뻔한 것 같은데 아니라고 부인한다.화려한 미사여구와 함.. 공감수 3 댓글수 0 2025. 2. 21.
이별이 주고 간 슬픔, 1971 https://youtu.be/Glxi_yMD9lo?si=uQvwk-cLwVlGtUa0권윤경 - 이별이 주고 간 슬픔 (Cover)ㅣ감성발라드 Vol.2 , 1971년/이현, 다음 공감수 3 댓글수 0 2025. 2. 20.
게딱지도 아니거늘 게딱지도 아니거늘 발라당 나자빠져 뒹굴었다.cctv로 그 상황을 봤다면 아찔하여 무의식적으로 눈을 감았을텐데 사람들이 꾸역꾸역 나오다니 불가사의한 일이었다.운이 좋았던 것인지 아니면, 훈련과 대비가 철저했던 것인지 모르지만 인명 피해가 의외로 미미했다.천만 다행이다.연달아 당한 우리의 사고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벤치마킹해봄직 하다.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지구촌 10위권 나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개선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을것 같다. 여객기 뒤집히고 불났는데도 ‘사망 0명’ 기적…가능했던 이유김원철 기자2025. 2. 19. 06:55 “앞 좌석 부딪혀도 큰 부상 없게 설계된 덕분”승무원들도 침착한 지시로 신속 대피 유도18일(현지시각) 공항 관계자.. 공감수 2 댓글수 0 2025. 2. 19.
작품이 성공하려면 작품이 성공하려면......,먼저, 콘텐츠가 충실해야 한다.다음, 프레임이 잘 짜여져야 한다.그 다음, 구도가 잘 맞아야 한다.그 그 다음, 자연 이치와 인간 도리와 세상 상식에 맞아야 한다.끝으로, 모두 내지는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천하 제일 작품이라도 아무런 소용이 없게 된다. 아주 귀중한 말씀인 것 같은데 어느 성인의 가르침인지......,누군 누구이겠어요 , 다 아시면서 그러시니 쑥스럽습니다. 공감수 3 댓글수 0 2025. 2. 19.
봉 봉(鳳) 국어사전, 나무위키 봉황(鳳凰)의 수컷. 암컷은 황(凰)이라고 한다. (1)(기본의미) 중국의 전설에 나오는 상상의 새. 기린, 거북, 용과 함께 사령(四靈) 또는 사서(四瑞)로 불린다. 전반신은 기린을, 후반신은 사슴을, 목은 뱀을, 꼬리는 물고기를, 등은 거북을, 턱은 제비를, 부리는 닭을 닮았다. 깃털에는 공작처럼 오색 무늬가 있고 소리는 오음에 맞고 우렁차며 오동나무에서 산다. 대나무 열매를 먹고 영천(靈泉)의 물을 마신다고 전해진다. 덕이 높은 천자(天子)가 나오면 나타난다고 한다.(2)어수룩하여 이용해 먹기 좋은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봉이 김선달의 일화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일본에서는 이 뜻으로 오리(かも(鴨))를 사용한다. 관련 관용구로 '봉(을) 잡다.. 공감수 8 댓글수 2 2025. 2. 18.
이거 어디서......, 이거 어디서......,데자뷰를 말 안 해도 아는 사람은 다 알 것이다.냉혹한 국제 사회에서 약소국한테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피눈물 나는 낙동강 오리알 모양새다.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는데 그러기에는 이해관계가 너무 첨예하게 대립된 것 같다. 유럽·우크라 빼고…"미·러 수일 내 사우디서 종전 협상"유럽, 이르면 17일 긴급 정상회의…젤렌스키 "미국 지원 시절 끝났다·유럽군 만들어야"김효진 기자 | 기사입력 2025.02.16. 18:35:41 복수의 외신이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을 위해 미국과 러시아가 수일 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회담에서 유럽은 배제될 전망이고 우크라이나의 참석 여부조차 확실하지 않다. 유럽은 관련해 긴급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다.15일(현지시간) 통신,.. 공감수 3 댓글수 0 2025. 2. 16.
히트펌프 히트펌프(Heat Pump, 열펌프)는 냉난방기다.일종의 복합기다.여름에는 냉방기로, 겨울에는 온풍기로 사용할 수 있는 기구다.지열(地熱)이나 수열(水熱) 등 자연열을 효율적으로 이용하여 에너지 절약을 기할 수 있다.히트펌프 대중화는 얼마 안 됐지만 비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기술 진보의 한 분야로서 전기 계통 기술사 시험에서 단골로 출제되기도 한다. 여기서도 히트펌프 논리가 작용했으면 좋겠다.탄핵 문제다.탄핵 찬반 시위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어 소란스럽다.남북과 동서로 갈리고, 열강들 틈에 끼여 신음하고 있는 한반도가 또 다른 악재로 골골하고 있다.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다.심각하다.호들갑떠는 게 아니라 나라의 명운에 걸린 문제다. 서로 밀고 당기기 하더니 급기야는 1980년 5·18 이후 .. 공감수 6 댓글수 0 2025. 2. 16.
분리수거 우리 향촌 아파트는 분리수거 모범단지다.다른 아파트 단지도 그렇겠지만 자발적으로 철두철미하게 잘하는 편이다.1995년 입주 당시에는 시행착오도 많았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30년이 지난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되고 있다는 개인적인 판단이다. 분리수거를 준비했다.그 일은 원래 미당 선생 역무가 아니고 데보라 담당이다.오늘은 특별한 사정이 있어 자청하여 하게 된 것이다.다음 주에 하게 내버려두라고 하지만 그럴 순 없다.뭘 인정사정없이 처리하는 스타일은 아니나 지저분한 것은 못 보는 성격인지라 즐거운 맘으로 했다.양이 그리 많진 않다.폐지는 모아뒀다가 본가 땔감으로 가져가고, 둘이 살면서 버리는 음식물은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그리고 꼭 박혀있는 것까지 들춰 내 하는 것이 아니라 눈에 띄는 것만 하는 정도여서 .. 공감수 6 댓글수 0 2025. 2. 15.
메시지와 메신저 메시지로 안 되면 메시지를 공격한다.논리적으로는 안 되니까 감정적으로 나온다.너희 조상이 어떠니, 네 얼굴이 어떠니, 그의 과거 어떠니......,그렇다고 메시지가 바뀌거나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무리를 한다.그래봐야 결국은 내 손해다.안 되는 줄 알면서 억지를 부리는 것은 하대의 하수다.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라도 잡는 인간 본성일 수도 있을테지만 아닌 것은 아니다.발버둥치면 발버둥칠수록 더 깊게 빠지는 수렁의 딜래머가 아닌가 한다. https://youtu.be/P3Gde3RwTzA?si=dtDI1Mw-b6FakMo2[MV] Jang Yoon Jeong(장윤정) _ oh my!(어머나!) , 다음 공감수 4 댓글수 0 2025. 2. 15.
배부르고 등 따스면 잘 사는 게 뭔가.배부르고 등 따스면 그만이다.가진 사람이나 못 가진 사람이나 마찬가지다.우선 내 심신이 편안해야 다른 사람도 생각하고, 다른 일도 도모할 수 있는 것이지 춥고 배고프면 말짱 O털이다.돌연변이가 있긴 하다.현상을 곡해하는 것이다.이런 몰상식한 식자도 있다.국민을 개돼지 취급한 것이다.세상 복잡하게 생각할 거 없이 민중은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는 망언이었는데 결국은 그로 인하여 본인은 패가망신했다.내 삶이 편안하면 권력이고 명예고 신경 쓸 거 없다고 우회적으로 표현했으면 식자로서 더 숭앙을 받았을 텐데 무식자보다도 더 호된 비난과 불이익을 당한 것이다. 인터넷을 열었다 하면 우울한 소식들이 많다.하루가 고통스럽게 열린다.12.3을 비롯한 갈등과 대립과 분란으로 인한 정치 불안, 미국 트럼.. 공감수 5 댓글수 1 2025. 2. 13.
2018.02.26 2018.02.26벌써 8년 전이구나.문화동 사람들이 버마 랭구운, 메콩강, 사원, 아웅산 묘역을 뛰어 다닐 때가.맘도 식고, 몸도 삭고, 세상도 변하고......, 언제 다시 가까운 해외라도 가게 될는지 모르겠다. 공감수 5 댓글수 0 2025. 2. 12.
커피 한 잔 커피 한 잔을 놓고 그대 오기를 기다렸네......,세월은 흘러 흘러 낭만도 신 낭만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그리움도, 추억도, 감정도 무디어진 채로 엣 것은 낭만에 초 쳐 먹는 게 돼 가고 있다. "커피 한 잔, 맘 편히 먹기 어렵네"…올해도 35% 올랐다김현정2025. 2. 11. 17:54 국제 커피 가격 연일 사상 최고치공급부족 우려 확산에 국제 상품시장에서 커피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에서는 '패닉바잉(공황구매·가격이 급등한 것이란 공포감에 무리하게 물품을 사들이는 현상) '이 더해져 커피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연합뉴스는 11일 해외 주요 외신을 인용해 커피 벤치마크로 꼽히는 미국 뉴욕 ICE 거래소의 커피 선물 가격은 이날 6.2% 상승하며 파운드당 4.21.. 공감수 3 댓글수 0 2025. 2. 12.
공무원입니다 金) 꼬맹이 잘 있지요. 아직 미운 7살은 아닐 테고요.梁) 잘 자라고 있습니. 많이 부산하더니 제법 으젖해졌습니다. 지금은 정시에 출근하고 정시에 퇴근하는 정규직 공무원입니다.金) 공무원이라, 무슨 소리입니까.梁) 유아원에 다닙니다. 아침 8시에 등원해서 오후 5시에 퇴원합니다. 제들끼리 재미있는지 엄마가 가도 본체만체할 때가 있습니다.金) 아하, 그렇군요. 다둥이들 키우느라 죽어날 거라 생각했는데 다 살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려. 조만간에 또 다른 어려움과 보람이 도래하겠지만요.梁) 하하, 재밌습니다. 오래 전에 여러 명의 자녀를 둔 지인을 만났을 때 나눈 이야기다.지금은 무럭무럭 자라서 속 썩이는 것은 고사하고 엄마 집안일도 알아서 척척 해준다는 전언인데 역시 사람은 다 자기 먹을 것을 갖고 태어나.. 공감수 4 댓글수 0 2025. 2. 11.
그게 창피한 것은 아니지 불가피했다고.그래서는 안 되는 데 사정이 그래서 어쩔 수 없었다고.인정은 한다.그를 벗어나려고 애쓸 것도 아니라고 본다.그러나 그래선 안 된다.대를 위하여 소가 희생한다든가, 공(사)을 위해 사(공)를 희생할 수밖에 없다든가 하는 식으로 핑계를 대거나 회피하는 것은 아니다.시의적절해야 한다.과유불급을 피해야 한다.그래야 길이 평탄하든 굴곡이 있든 가는 길이 얼룩지지 않고 가면서 건강과 행복을 누릴 수가 있다. 휴일을 따질 것은 아니다.그래도 무슨 모임이든 주말이나 주일에 한다.금요일 늦은 저녁도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한다.무엇이 그렇다는 것일까.공적이 아닌 사적인 모임이 그렇다.회(會), 계(契), 여행(旅行). 여러 가지가 그렇고 요즈음은 가문의 제사나 친지의 각종 소연(小宴)도 모이기 쉬운 .. 공감수 12 댓글수 0 2025. 2. 9.
애착 뭘 버리는 것을 싫어한다.당장 필요치 않거나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그냥 놔두는 경향이다.새것보다는 헌 것을 찾는 편이다.나이 들면서 미래 형으로 변해가지만 원래는 과거 형이다.미래지향적이면서도 과거 회귀 의식이 강한 것이다.물론 옛날을 그리워하며 그때로 돌아가고파서 그를 부기와 볼모로 잡고 무리에 무리수를 두는 일부 그릇된 무리와는 궤를 달리한다. 자(自)와 고(古)에 대한 애착이다.그러나 움켜잡으려는 욕심은 아니다.타고난 성품인 것 같다.그에 대한 호불호는 잘 모르겠다.남들이 볼 때는 아무 쓰잘 다 없거나 있어 봐야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들도 안 버리고 그냥 놔둔다.대신 정리는 잘 하는 편이다.지저분하고 너즐한 것이 질색이기 때문이다. 집안 곳곳을 보면 별것이 다 있다.개봉하지 않은.. 공감수 8 댓글수 0 2025. 2. 1.
참 좋아졌다 세상 참 좋아졌다.군대 참 좋아졌다.초근목피로 연명하던 사람들이 수북이 쌓이는 잔반을 보고 그런 말을 한다.수직관계의 두사부일체를 당연한 것으로 알던 사람들이 수평관계를 주장하는 것을 보고 그런 말을 한다.노(老)는 너무 많이 나아가 말세라고 하지만 청(靑)은 갈 길이 멀다며 아직 멀었다고 한다.라떼가 상식으로 여기는 것은 신상들에게 타도의 대상이고, 신상이 비난하는 것은 라떼들에게 탄식의 대상이다.인간의 영역 이전부터 있었을 그런 갈등을 완벽하게는 몰아도 어느 정도 해소해야 동고동락하며 공생 공존하는 가치와 보람을 알 수 있을 텐데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처럼 또는 마주 달려오는 기차처럼 무한 질주한다. 감히 말하는데 밥을 먹어?" 버럭...10명 중 4명 '소리 지르는 상사' 경험> 라는 기사다.구닥따리.. 공감수 11 댓글수 0 2025. 1. 31.
별게 다 그런다 부익부빈익빈이란 것은 알고 느끼는 바도 크지만 별게 다 그런다.더불어 살아야 하는 세상에 반하는 것이다.하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다.어렸을 적에 들었던 것처럼 새벽 별 보고 저녁 달을 볼 때까지 허리 한 번 제대로 펴지 못하고 일해도 목구멍에 풀칠하기 바쁜 처지데 체중 조절하는 유산소 운동을 한다면......,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자 달 밤에 체조하는 격이다.그런 팔자좋은 소리로 오늘도 전후좌우 살필 새도 없이 무아지경으로 가야 하는 사람들 염장을 지르지 말아야겠다. 운동도 빈부격차… 고소득층이 더 많이 걷는다안준용 기자2025. 1. 30. 18:35 ‘건강수명’ 고소득층 75세, 저소득층 66세 지난 26일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2025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에서 시민 300여명이.. 공감수 3 댓글수 0 2025. 1. 31.
손홍유 손홍유라......,손홍민 선수의 형인가.손홍 표 기름 상표인가.아니다.자기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고수의 세 분 손 앵커님, 홍 시장님, 유 작가님을 말한다. 대단한 시청률이었단다.연휴인데도 볼 게 없다고 불만이던 시청자에게는 단비같은 소식이었다.우리도 패널 두 분과 진행자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광고가 붙었다는 시간에 화장실도 안 가고 시청했다. 그런데 토론 주제와 아이템과 실제 상황에 대한 호불호는 차치하고서 토론 장면을 볼 때 게임은 판가름난 것 같다.대권주자로 발돋움하려는 홍 님이 자유로운 작가인 유 님한테 많이 밀리는 대적이었다.노련한 경륜이 해박한 지식을 넘지 못 했다. 약점 방어에 실패했다.약점을 인정하고서 다른 비전으로 논리를 전개해야 하는데 만회될 수 없는 약점을 정당하다고 주장하.. 공감수 3 댓글수 0 2025. 1. 30.
여자이니까 https://youtu.be/ACNCspnv_7U?si=gCnJMpWcaZURqkJN심수봉 - 여자이니까 (Feat.나훈아) ,1976, 다음 https://youtu.be/jSI3ZLFYJNM?si=VbVdBCyNPzPwNql4남자라는 이유로 - 조항조 / (1997) (가사) , 다음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1. 30.
까치 까치 연휴 기간에 많은 눈이 내렸다.역대급 눈이라고도 했다.그러나 폐해는 예상외로 작았단다.밤에는 온 세상을 하얗게 만들었다가 낮에는 슬슬 녹아내려 군데군데가 땡방처럼 되었다.민족 대이동에 큰 걸림돌이 될 것을 염려했었다.불편을 각오도 했고, 만반의 준비도 했다.그런 유비무환의 사전 대비가 유효했는지 눈과는 별로 관계없는 부산 에어 화재 사고 말고는 무탈했던 것 같다.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다.시대에 맞지 않는 부정적인 설 풍습과 해소되지 않고 심화를 더 해 가는 국가 사회적 불확실성은 예외다.그런데도 전체적으로 볼 때 준수했다.까치 까치 설 날은 어제께이고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라고 하는 동요가 맞아떨어지는 올해가 아닌가 한다. 시작이 반이라 했다.느낌이 좋은 출발이다.날씨와 관련하여 미당 선생한테도 희.. 공감수 5 댓글수 0 2025. 1. 30.
이거, 그거 콩도 먹어 본 말이 잘 먹는다 하고, 도둑질도 해본 사람이 한다던데......, 구우일모 (九牛一毛) 나 해일속 (滄海一粟) 이라 하기에는 너무 뜨끔하다.이거 왜 이러지.그게 왜 그러지.애들 장난감에 불난 것 같기도 하고, 영화의 한 장면 같기도 하다.유사사고 재발의 끈을 끊어버려야겠다. “동체 윗부분 다 타버려” 모습 드러낸 에어부산 항공기 보니김빛나2025. 1. 29. 14:10 29일 오전 김해공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고 항공기 동체 윗부분이 화재로 전소돼 처참한 모습이다. 2025.1.29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현장 사진이 29일 공개됐다. 사고난 항공기..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1. 29.
설설에 쌩쌩이다 새벽 5시 출발!대전-당진 고속도로를 통해 예산(禮山) 가는 새벽길은 설설 기는 길이었다.주범은 대설과 기온 급강하의 고약한 날씨다.종법은 팍 줄어든 인파와 차량 행렬이다.내수진작 한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긴 연휴 동안 해외로 나가는 여행객으로 인천공항을 비롯한 국제 공항은 만원사례로 환호성이고, 설 대목을 잔뜩 기대했던 재래시장을 비롯한 상가는 삭풍에 움츠러들었다는 것을 방증이라도 하듯이 개점 휴업상태로 아우성이다.그래도 휑하고 한적한 고속도로가 만만치 않았다.어제부터 내린 눈이 전국적으로 몇십 센티 적설량을 보였기 때문이다.설설 기는 것 민으로는 부족하다.안전 운전과 방어운전을 해야 한다.조금만 방심했다가는 미끄러지거나 비틀거려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천만한 길이다.상황이 이럴 때는 두문불출이.. 공감수 10 댓글수 0 2025. 1. 29.
이등병의 편지 "이등병들이 이 노래 듣고 운다고 방송 금지했다"[여주양평 문화예술인들의 삶(29)] '이등병의 편지' 만든 김현성 작곡가25.01.27 13:54l최종 업데이트 25.01.27 16:13최방식(bestchoice) "저에게 음악은 기록입니다. '이등병의 편지'나 '가을 우체국 앞에서'는 삶의 노래죠. 시, 소설, 역사 등 많은 책을 읽었죠. 시대정신을 담은 음악을 만들려고요. '홍범도의 묘비', '무소유의 노래' 등 서사가 있는 노래는 그렇게 탄생한 거죠. 케이팝이 뜨는데, 한국 문화를 더 알릴 노력이 필요해요. 아름다운 한글 손 글씨를 활용해서요.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 했잖아요."'여주·양평 문화예술인들의 삶' 스물아홉 번째 주인공 김현성(62) 작곡가 겸 가수·시인의 말이다. 26일 여주의 한.. 공감수 5 댓글수 0 2025. 1. 28.
건덕지가 있어야지 사람이 참 간사한 것 같다.본래의 모습일 수도 있다.좋게 생각하면 살아남기 위하여 환경에 능동적으로 잘 적응하는 것이라 할 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오뉴월에 팥죽 끓듯이 조변석개하는 본성은 버릴 수 없는 것 같다. 공사다망(公私多忙)하여 눈코 뜰 새 없이 움직일 때는 제발 다 내려놓고 푹 쉬었으면 좋겠다고 하지만 그게 사실로 이어져 망중한(忙中閑)에 들어가 보면 그 좋은 것도 잠시뿐이지 며칠 지나면 좀이 쑤신다.일만 했지 놀 줄을 모르는 여가 선용에 잠뱅이인 것이 한국인이라는 긍정적이라는 것인지 부정적이라는 것인지 애매모호한 평가가 있기도 하나 삶의 여유에 대한 개선의 여지는 있어 보인다. 설 명절에 할 일을 어느 정도 마무리 했다.설날에 본가에 가서 제사를 모시고 성묘를 하면 설 일정은 끝이다.중간에 .. 공감수 5 댓글수 0 2025. 1. 28.
네버엔딩 소맥 폭탄을 터트리러 데덕대로(大德大路)에 있는 N 식당으로 가는데 시끌벅적했다.대전에서 시위와 집회 메카로 자리매김한 갤러리아 인근 지역에서 들려오는 구호와 함성이었다.탄핵 건은 깔끔하게 클리어된 것은 아니나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때문에 한숨 돌린 것으로 알고 있다.그런데 이번에는 무슨 이슈로 또 극한 찬반 논쟁이 벌어지는지 궁금했다.호루라기를 불어가며 인파와 교통 정리를 하느라 왔다 갔다 하는 경찰관한테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말없이 시가행진하는 쪽을 가리켰다.바라보니 형형색색의 깃발을 앞세운 군중이 경찰 유도 차를 따라 한 차선 반을 점령하여 연구단지 쪽으로 시가행진하고 있었다.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 장면을 물끄러미 바라보노라니 맘이 아팠다.무슨 일이든 시작과 끝이 있는 것인데 왜 그러지 못.. 공감수 12 댓글수 0 2025. 1. 26.
콩가루 집안, 변죽 콩가루 집안 뜻 집안에 분란이 일어나거나 가족 구성원 모두가 제멋대로여서 엉망진창이 된 집안을 이르는 말 변죽 뜻 변죽은 사전적인 의미로 그릇이나 세간, 과녁 등의 물건의 가장자리를 말한다. 변죽은 장구 채편 가죽의 변두리 부분을 가리킨다. 변죽은 장구 동그라미 테두리 바깥쪽 변죽은 한자 변(邊)과 순우리말 죽이 합쳐진 말이다. 변(邊)은 가, 가장자리, 곁, 측면, 변방이라는 뜻이 있고 죽은 각재(角材)의 모서리에 남아 있는 껍질 부분을 말한다. 따라서 변죽은 물건의 가장자리를 의미하게 된 것이다. 변죽이라는 말은 "변죽을 울린다"고 관용적인 표현으로 쓰인다. 변죽을 울린다는 것은 물건의 가장자리를 두드린다는 말로 핵심은 찌르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겉만 건들인다는 부정적인 뜻으로 쓰인다. "변죽을 .. 공감수 10 댓글수 0 2025. 1. 23.
은포리 길 당진-서산-태안-홍성-보령-서천으로 이어지는 충청도 서해안은 아름다고 퓽요로운 곳이다.충청도 토박이기에 그렇게 소중하고 인기있는 곳으로 인식하지 못 한다.하지만 한반도 내륙이나 남해안과 동해안 등 타 지역 사람들에겐 충청인이 그 곳을 그리워하듯이 할 수 있느 좋은 곳이다. 그런데 어제는 좀 달랐다.옥의 티가 드러나는 날이었다.중국 대륙 발 공해/황사와 국내 환경 오염물이 합작품으로 만들어낸 미세먼지가 절정에 달했다.태안과 보령과 서천 화력 발전단지는 미세먼지가 즉빵으로 와 닿는 곳이다.머리털이 없는 OOO 선생님들에게 있어서 이슬비라도 내릴라치면 눈에 즉빵으로 내려오는 물줄기와도 같은 것이어서 여간 불편하고 성가시런 것이 아니다. 그 즉빵의 미세먼지와 함께 한 하루였다.차를 타고 발전소 구내 식당으로.. 공감수 11 댓글수 2 2025. 1. 22.
황매산 소풍 2025.01.18대전-금산-무주-함양-산청-남강-진주-금산 공군교육사-의령-황매산-합천-삼가 한우타운......, 왕복 460km https://youtu.be/79TjmvBtu7s?si=RWL6zEkeZv5eTtCg그립고그리운사람(소풍OST) - 황영익 , 다음 공감수 9 댓글수 0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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