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희 아들 혼사에 갔다가 회장(최인균)과 규화의 주선으로 어린 시절 소풍왔을 때를 회상하며 청포돛대로 백마강 뱃놀이를 하였다. 구드레 나룻터-용왕제 굿터-사자루-낙화암-고란사-조룡대를 돌아오는 코스였는데 고란사에 내려 기념촬영도 하였다. 아랫사진 (좌로부터)동문, 종연, 인균,영정,영란, 영숙, 순복, 석범, 규화인데 사진사는 규화네 제수씨께서 수고해 주셨다. 강바람이 차서 벳간에서는 쎄주 한 잔 못하여 서운했는데 결국은 나루터 토담집에서 녹두전과 도토리 묵을 안주로 하여 쌀 막걸리와 밤 막걸리를 먹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나누고 작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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