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사진

10::30:92 비교

by Aphraates 2011. 5. 6.

 전혀 비교가 안 될 것인데 발가락이 닮았다는 식의 억지를 부려가면서 비교를 해 보면 속 터진다.

92세의 노인도 새벽 같이 일어나시면 이불을 저렇게 가지런하게 개 놓으시고 밥하는 며느리를 바라보고 계실 정도로 질서 정연하시다.

그런데 10대인지 30대인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노인은 아닌 사람들이 눈이 어두운 노약자들께 친절을 베푸는 것도 아닐텐데 새 차에 저렇게 글씨인지 그림인지 찌그럭거려 놓을 정도로 질서의식과 공중도덕 제로 빵이 아니겠는가?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부자(姑婦子) 설악산 및 동해안 여행  (0) 2011.06.10
가원에서 어른들과 함께  (0) 2011.05.29
어머니 나들이(계룡)  (0) 2011.04.30
만월고부  (0) 2011.02.17
어머니, 소싯적에 들으시던 소리인데  (0) 201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