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시대 때 국내 최대 금광이었다는 구봉 광산이 있는 사양 국민학교 뒤의 O형네 집에서 대민 봉사로 이거 하다가(벼탈곡) 대통령 서거 소식을 듣고 급히 변전소로 들어갔다.
임진강변 산에 위치한 28사단 종달새 GP에서 바로 전 해 여름에 판문점 8.18 사건을 겪는 등 바짝 들었던 수색대 군기가 시들어갈 즈음인데도 무의식적으로 용수철처럼 튀어 정위치 비상 근무에 들어간 것이었다.
그게 1979년 10.2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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