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부러.
사회적 합의 기구를 통하여 택배노조가 합의를 하였다.
노사 양측이 만족스럽지 못하겠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극적인 타결을 본 것인데 다른 곳에서도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
오늘 출근하다 보니 발전소 정문 앞에서 노조의 시위가 있었다.
조금 늦어 8시만 됐어도 출입을 못할 뻔 했다.
대형 중장비 여러 대와 많은 차로 한 차선을 거의 막고, 붉은 머리띠를 두른 노동자들은 전선으로 나서는 결기가 충만해 보이고, 몇 대의 차량에서는 무슨 소리인지 알아 들을 수 없고 고막이 터질정도로 확성기를 틀어 놓고, 간간히 H사는 임금체결을 해결하라는 구호가 울려 퍼지고......, 출입하는데 불편함보다는 오죽하면 피차가 그래야만 하는가 하는 생각에 고조되는 갈등과 분란이 걱정스러웠다.
삼천포도 잘 돼서 멋져부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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