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회로 AND / OR
A B
세 가지 선택.
A와 B, 또는 A, 또는 B.
역논리 회로 LAND / NOR
A B
논리회로의 반대.
선택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
빠져나갈 구멍이 있어야 한다.
외통수이거나 막다른 골목이면 어렵다.
AND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A와 B가 동시 만족해야 한다.
OR는 선택의 여지가 있다.
A가 아니면 B로, B가 아니면 A로 되면 절반의 만족이다.
Professional 전문가, Amateur 비전문가
Truster 신뢰자, Betrayer 배신자
수학 공식대로라면 정답이 있다.
논리회로대로라면 순리가 통한다.
그렇게 만들기 위하여 고심하고, 노력하고, 투쟁하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인 것인 데 바라는 대로 척척 맞아 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고난이 뒤따르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간절히 바란다는 것은 역으로 생각하면 그렇지 못한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이다.
A와 B.
둘을 다 겸비하면 행복이다.
하나라도 건질 수 있으면 다행이다.
둘 다 잃으면 불행이다.
논리회로는 통과의례 수준이 아니다.
반드시 통과하고 답을 내야 하는 필수 과정이다.
금상첨화일지라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내우외환일지라도 국난극복의 길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출발에서부터 문제가 있고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면 시작과 과정과 결과가 어떨지 계산이 복잡하다.
번뇌하는 모습이다.
탄탄대로를 가는 경우나 우여곡절을 겪는 경우나 크게 다르지 않다.
광의로는 홍익인간(弘益人間)에, 중의로는 국태민안(國泰民安), 협의로는 부귀영화(富貴榮華)의 판에 연산 논리회로부터 자유롭거나 자유롭지 못하여 아픈 것이다.
모두 파이팅이다.
좋은 것은 취하고 안 좋은 것은 사하여 목표하는 바를 이루고, 그 결실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는 낙수효과가 펼쳐지는 판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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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