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스터즈, 위키백과
김해송과 이난영의 두 딸(김숙자·김애자)과 이난영의 오빠 작곡가 이봉룡의 딸(김민자)[3]로 구성된 3인조 걸 그룹이었다. 이들은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노래와 함께 춤까지 췄으며, 미8군 무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이윽고 김시스터즈는 1959년 아시아 걸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미국에 진출하였다. 한편 미국에 최초로 진출한 대한민국 여가수는 1956년의 옥두옥이다.[4]
김시스터즈는 1967년 50만 달러를 세금으로 내 라스베이거스에서 유명한 고액 납세자로, 1인당 국민소득이 2,076달러였던 시절 김시스터즈가 스타더스트 호텔에서 받은 주급은 무려 1만 5,000달러였다고 한다.[2] 1967년 3월 21일 김민자가 작곡가와 결혼하였다.[5] 1975년경 김시스터즈는 20년 간의 미국 공연을 끝내고 은퇴하였다.[6][7]
김애자는 1987년 4월 18일 라스베이거스 메모리얼 병원에서 폐암으로 숨졌고[8], 김민자는 헝가리 출신 재즈 연주자와 결혼해 부다페스트에서 살고 있다.[9]
2015년 김대현 감독의 다큐멘터리 《다방의 푸른 꿈: Try To Remember》가 2015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상영되었다. 이 작품은 김시스터즈에 관한 다큐멘터리로서 이난영에 의해 김시스터즈가 만들어진 배경과 연습, 음악가 집안에 따른 천부적인 음악적인 감성, 공연감,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을 건너가는 과정, 1년 만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된 과정을 김민자의 시점에서 이야기하였다. 이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김시스터즈의 활약상은 김숙자의 인터뷰 등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증언으로 드러나고 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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