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기가 M16인 걸 보면 미당 선생 아래 아그들이다.
미당선생은 M1이었는데 총을 메면 땅에 끌릴 정도였다.
화염방사기 조수일 때는 자그만한 카빈 소총이었으나 화염방사기가 얼마나 무겁던지 그를 메고나가 훈련 한 번 하고 오면 녹초가 됐다.
그래도 34개월 병역을 마치고 무사히 전역하였다.
그런데 그런 호국용사를 보고 사상이나 이념 이야기를 한다면 같잖다.
개뿔도 모른다거나 쥐뿔도 없다고 하면 너무 과하고, 그건 완전히 뻔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것이다.
말할 가치조차도 없다.
충성! 필승!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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