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개려나......,
지리산 아래로 나지막하게 구름이 흘러가고,
미당 선생은 가동을 멈춘 중장비와 자재 야적장 사이로 먼 산을 바라본다.
어제는 역동적이던 현장이 오늘은 내리는 비 때문에 인적 없이 썰렁하다.
단장님 그 OOO이 옷 같은 것을 좀 제발 그만 입으라고 성화인 분들은 가시었지만 왜 계속 입고 싶은 것인지 생각해보니 처음 삼천포 감리단장으로 나갈 때 작업복으로 사 입은 것이라서 그런 것 같다.
애착이 간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색상은 변했으나 아직도 멀쩡한 것을 외면하기도 그렇다.
누가 보기 싫다고 하면 양해를 구하고 좀 더 입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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