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온도는 조명에서 나온다.
광원의 색을 온도로 표시한 것으로 단위는 K이다.
조도와도 관계된다.
태양광(6,000K-6,500K)을 기준으로 하여 우측으로는 서늘한 느낌이 드는 청색 계열의 청공광(12,000K-20,000K) 계이고, 좌측으로는 무더운 느낌이 드는 적색 계열의 백열구(2,800K) 계이며, 그 중간은 조도와 조화를 이루어 쾌적한 느낌이 드는 지대다.
조명공학에서 중요한 항목이다.
전기 분야 기술사 시험에서 출제되는 단골 메뉴다.
공학 전문가들만 알아도 충분한 것을 어디론가 전파하고파서 끌고 왔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인용한 것이긴 하나 수필가이자 기술사인 미당 선생이 양쪽을 들여다보고 한 것이니 깊이가 없는 주장은 아니다.
감정 표현과 기분 표시를 온도 차원에서 따뜻하다, 차갑다, 냉랭하다, 시원하다와 기분 차원에서 기분 차원에서 기쁘다, 초조하다, 불안하다, 화난다, 짜증난다 하는 방식으로 나타내다보니 본의 아니게 VAK인가 심리검사기법인가 하는 것을 슬쩍 끌어다가 써봤다.
그렇다면 왜 그런 것을......,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엄중한 시기다.
다들 자기들 때가 가장 어렵고 중요하다고 하지만 진짜로 지금은 절체절명의 시기라는 것을 시시각각 피부로 느끼고 있다.
한가하게 논평으로 공방을 벌이고, 안전인수로 칭찬과 폄하를 할 게재가 아니다.
처한 현실에 대해서 나는, 댁은, 그대는 어떤 위치이고, 어떤 상황이고, 어떤 흐름이고, 어떤 감정과 기분인지가 궁금해서이다.
열렬한 박수를 받으며 가마 타고 등장하고 있는가 아니면, 숨소리도 못 낸 채로 신도 제대로 못 신고 야반도주하고 있는가.
명(明)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암(暗)으로 깜빡이는 등마저 꺼지고 있는가.
1단 기사로 대서특필되고 있는가 아니면, 3단 기사로 형식적인 소개가 되고 있는가.
색온도와 연색성을 잘 맞춰야 한다.
그래야 효과적인 조명과 문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본과 원칙, 상식과 관례, 조화와 특색 없이 마구잡이로 난개발을 하다가는 빛 공해에 시달려 해를 입게 되므로 차라리 반딧불 같은 천연 조명으로 사는 것이 훨씬 낫다.
대오각성하고 임전무퇴로 나아가야 할 당위성이 100%다.
실사구시가 필요하다.
잘 한다고 하다가 샛길로 빠지거나 뒤로 후퇴하지 말고 고진감래의 정신과 대도무문의 자세로 일보후퇴 이보전진의 과업을 이루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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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공학석사/전기안전기술사/PMP,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국내여행안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