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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사진

소리소문없이, 쥐도새도 모르게

by Aphraates 2023. 7. 22.

선생인가 도사인가.

진인가 위인가.

당사자들이 문제를 만드는 것인가 주변 사람들이 문제를 키우는 것인가.

 

하는 측에서 소리 소문없이 못할까.

밝히는 측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못할까.

 

잊을만 하면 다시 등장한다.

동네가 다 시끄럽다.

눈과 귀가 피곤하고 짜증난다.

 

이제 그만이었음 좋겠다.

어떤 인물인지 알지도 못하고, 별 관심도 없다.

적절한지 적절한지도 따질 거 없다.

하지만 바라보기가 편안한 게 아니고 불편하니 조용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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