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다 “국민”을 갖다가 붙이는 것이 온당한가.
다시 생각해본다.
잘 쓰였으면 한다.
소소할지라도 공감이 되는 접두사가 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허황되게 남발하지 않았으면 한다.
오늘 이야기는 국민 중에서 국민 영웅과 국민 밉상이다.
둘을 가리는 데는 허와 실이 있을 것이다.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이 많고 컸으면 좋겠다.
야누스의 얼굴처럼 호불호도 있을 것이다.
미워하며 피하기보다는 사랑하며 같이 했으면 좋겠다.
각기 평가도 다를 것이다.
시대에 따라, 시각에 따라 평가기준이 다르다.
어제의 영웅이 오늘의 밉상이 될 수도 있고, 오늘의 영웅이 훗날에 가면 밉상으로 남을 수도 있을 테지만 사람과 세상은 아름답다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요즈음 국민이 부쩍 늘어났다.
국민 영웅과 국민 밉상이 번갈아가며 자주 등장한다.
등장시키는 측 맘대로 영웅을 만들었다, 밉상을 만들었다 하는 것 같아 걱정스럽다.
지금 그런 문제로 고민하고 국력을 낭비할 때가 아니다.
왜 그렇게 변해가는 것인지 싫다.
책임소재를 떠나 이제 그만 했으면 한다.
참 이상도 하다.
일제에 항거한 영웅이 졸지에 밉상이 되고, 일제 시대를 산 사람은 다 일제 앞잡이 매국노가 되는 경향도 있다.
투철한 반공 주의자 영웅이 갑자기 밉상이 되고, 인공 시대를 거쳐 온 사람은 다 친북 용공분자로 낙인찍히는 경우도 있다.
국민 영웅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았다.
국민 밉상에 대해선 언급회피다.
누구보다도 당사자들이 더 자기 자신을 잘 알 것이다.
그리 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것도 역사와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어 스스로 살길을 찾을 것이다.
영웅과 밉상은 각자의 몫이다.
국민 영웅 놀이 한 번 못해보고 국민 밉상이 되어 시야에서 사라진다 해도 어디에다 하소연할 대도 없을 것이고, 그런다고 누가 동정심을 베풀 것도 아니니 이 험한 세상 견디어 내며 어찌 살아야 하는지를 잘 알 것이니 그리 하면 될 것이다.
한참 만에 대전 둔산의 향촌 집에 왔더니 할 일들이 여러 짐이다.
어제 도착하여 짐을 풀자마자 “소맥폭탄” 한 꼭지부터 해결했다.
연일이어서 술술 넘어가지는 않지만 대원들끼리 부딪히는 분위기는 비 내리는 밤거리와 함께 아주 그만이었다.
오늘 낮은 월평동으로 가 신부님을 추모하고 하기동에 잠시 들러 대모님을 뵈고는 밀린 가사를 정리해야겠다.
오늘 밤은 계룡 역전의 용사들이 일합을 거둔다.
몇 달 째 만나지 못하여 미안하다.
닥치는 대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쳐부술 처지가 못 되어 실제는 안 그런데 남원으로 가더니 약해졌다는 걱정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폭탄에 앞서 인연이 먼저라는 것은 확인하게 될 것이다.
내일은 미사 후에 요셉회 회합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같이 나이 들어가는 판에 누가 누구를 캐어하겠는가만은 회를 이끌어 가느라 고생하시는 회장님과 부회장님을 봐서는 밥 한 번 같이 하자는 인사는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해질 무렵에는 늦지 않게 남원을 향해 렛스고이다.
복잡한 것들을 유기적으로 돌아가게 하는 힘은 남원 지리산의 정기이니 그에 소홀하거나 무례하면 절대로 아니 될 일이다.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 하는 것이 최상의 답이다.
<국민영웅/나무위키에서>
1. 개요[편집]
특정 국가에서 범국민적으로 칭송받는 인물이자, 국가의 상징이 되는 인물을 말한다. 주로 명군이나 전쟁영웅 등이 국민영웅으로 대우 받는 경우가 많고 식민지배를 경험한 국가들은 독립운동가를 국민영웅으로 대우하는 경우가 많으나, 때에 따라서는 예술가나 스포츠스타같은 예체능계열 인물들이 국민영웅으로 대우받을 때도 있다.
또한 특성 상 자국에서는 영웅으로 대우받더라도 타국에서는 상당히 부정적으로 평가될 수도 있다.
2. 목록[편집]
※ 부정적인 평가도 공존하는 경우 ★ 표시.
2.1. 아시아/오세아니아[편집]
대한민국
전근대: 세종(조선), 이순신
근현대: 안중근
일본: 오다 노부나가, 사카모토 료마, 후쿠자와 유키치★
중국
전근대: 관우, 악비
근현대: 쑨원, 마오쩌둥★
베트남: 쯩 자매, 쩐흥다오, 레러이, 호찌민
몽골: 칭기즈 칸★
이스라엘: 다윗★, 다비드 벤구리온, 하임 바이츠만
인도: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
필리핀: 호세 리잘, 라몬 막사이사이
튀르키예: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
파키스탄: 모하마드 진나
아프가니스탄: 아흐마드 샤 마수드
2.2. 유럽[편집]
네덜란드: 빌럼 1세 판 오라녀
독일: 아르미니우스, 오토 폰 비스마르크★
러시아: 알렉산드르 넵스키
루마니아: 슈테판 3세
북마케도니아: 알렉산드로스 3세
스웨덴: 구스타브 1세 바사
스코틀랜드: 윌리엄 월레스
아일랜드: 성 파트리치오, 마이클 콜린스
세르비아: 노박 조코비치
알바니아: 제르지 카스트리오티
영국: 엘리자베스 1세, 빅토리아 여왕, 윈스턴 처칠
크로아티아: 스테판 드르지슬라프[1], 루카 모드리치
프랑스: 잔 다르크,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샤를 드 골★
핀란드: 칼 구스타프 에밀 만네르헤임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3. 아메리카[편집]
미국: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바하마: 린든 핀들링
브라질: 펠레
아르헨티나: 호세 데 산 마르틴, 디에고 마라도나, 리오넬 메시
베네수엘라: 시몬 볼리바르
2.4. 아프리카[편집]
남아프리카 공화국: 넬슨 만델라, 데즈먼드 투투
남수단: 이태석
라이베리아: 조지 웨아
이집트: 가말 압델 나세르, 모하메드 살라
튀니지: 한니발 바르카
3. 관련문서[편집]
국민드립, 수호성인[2],위대한 인물 시리즈, 전쟁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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