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를 다녀왔다.
몇 년 전에 파랑새/노은/향촌 부부와 함께 관광 버스를 타고 다녀간 뒤로 두 번 째다.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여전히 정채봉 작가와 스무살 어머니의 가련함이 그대로 와 닿는 듯 했다.
선암사 길 가로수로 심겨진 감이 특이했다.
감은 분명 감인데 큰 대추 크기만 했다.
홍동백서도 아닌 것을 감과 대추가 함께 놀려고 그랬나......,
낙안 읍성은 언제 이름 값을 하려는지 걱정스럽기가 20여 년 전이 10여 년 전이나 별반 다름이 없었다.
순천 웃장 국밥거리에 가서 "향촌 국밥집"에서 한 그릇 땡겼는데 식사가 나오기 전에 덤으로 주는 수육과 순대는 다 먹지 못하고 남겼다.
순천 지역은은 전남 아랫자락이니 전북 끝자락인 남원 공사 현장 위수지역을 약간 벗어난 감이 없지 않았으나 연시 날아오는 잘 진행되고 있다는 작업 현황 카톡은 위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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