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가 봉(鳳)을 잡았나.
팬이 계두(鷄頭) 닭대가리가 됐나.
뭔지 알 수가 없다.
자기가 좋아서 그런 걸 또, 남의 일인 걸 누가 뭐라고 할 것은 아니나 정상이라고 할 순 없을 것 같다.
아무리 좋게 봐줘도 순애는 아닌 듯하다.
불륜이라 보긴 그렇다.
콩깍지에 씌인 일탈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래도 그렇지......,
알 만한 사람이 그랬다는 게 영 믿기질 않는다.
“트롯 가수에 빠진 아내, ‘2억’ 땅까지 팔아 명품 선물” 라는 기사다.
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푼수 떼기라고 혀를 찰 것이다.
하지만 당사자는 그게 아닐 것이다.
오히려 네들이 예술을 아느냐고 비웃을 수도 있다.
꿈에도 그리던 첫사랑을 만나자 남편(아내)이고 애고 다 팽개치고 고무신을 거꾸로 신은 채 뒤도 안 돌아보고 내뺐다는 그 놈(년)처럼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가 보다.
반성합시다.
자성합시다.
먹고 죽을래도 없는 사람은 그럴 수가 없을 겁니다.
아무리 여유가 있다 해도 그런 무모한 짓은 영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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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공학석사/전기안전기술사/PMP,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국내여행안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