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곳을 때라는 것이 아니다.
부끄러운 것을 들춰내려는 것도 아니다.
누굴 원망하는 것도 아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것처럼 그저 그렇게 지내온 새월이 죄송스러워서 그런다.
진도의 4월 16일이 내일이다.
세월은 가고 또 가건만 아무 것도 할 일이 없다.
그들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라고 자비를 청하는 것이 전부다.
삼천포 살이 할 때 진도 팽목항에 들려 노랑 리본을 어루 만지며 먼 바다를 바라볼 때 흐르던 눈물이 아직도 촉촉히 느껴진다.

https://youtu.be/HRT4XPZrn1Y?si=Ba7oNwA9e2xidYi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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