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수필

사랑과 사람

by Aphraates 2014. 12. 25.

늘 은총의 날들이다.

오늘은 특히 더 은혜롭고 축복받은 날이다.

 

누리는 자의 여유라고나 할까.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넘쳐나는 것을 그대로 두고 돌아서서 무념무상(無念無想)으로 지내는 것도 좋을 듯 하여 "연말연시는 가족과 함께“ 라는 빛바랜 캠페인을 충실하게 지키고 싶었다.

 

대번에 태클이 들어온다.

꿈도 야무지단다.

그게 자기 맘대로 되느냐고 반문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는 것도 직무유기라나 뭐라나......,

 

다들 그렇게 여기면 난들 별 수 있겠는가.

노선 수정을 했다.

나중에 안 것이지만 고(故)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즐겨 부르셨다는 1970년대 초에 발표된 김민기 작곡가의 “아름다운 사람”을 들으며 기쁘고 즐거울 때나 슬프고 괴로울 때나 모든 것은 사랑이고, 이리 보나 저리 보나 꽃보다 아름다운 것이 사람이라는 두 말로 합성 사진 작업을 했다.

작업을 해 놓고 보니 더욱더 진가를 발휘하여 깊은 맛을 내는 진국이서 참 좋다.

 

 

http://blog.daum.net/kimjyyhm

http://www.facebook.com/kimjyyfb

http://twitter.com/kimjyytwt

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수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냥 두면 돼요  (0) 2014.12.26
2014년 12월25일 Twitter 이야기  (0) 2014.12.25
2014년 12월24일 Twitter 이야기  (0) 2014.12.24
  (0) 2014.12.24
2014년 12월23일 Twitter 이야기  (0) 201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