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이 괴로우니 만사가 귀찮다.
생각하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싫다.
글도, 여행도, 술도, 일도 안 찾아진다.
그리움도 추억도 가물가물이다.
그러나 고귀한 영육을 소홀히 할 순 없다.
당신 품에 안기어 당신을 닮는 것을 게을리 할 수 없다.
그리고 나보다도 더 아파하는 사람을, 아프지 말고 어여 일어나라고 하는 말씀을 물리칠 수가 없다.
즐기기에는 버겁지만 버티기에는 충분하니 뭐든 해보자.
신상이 괴로우니 만사가 귀찮다.
생각하는 것도, 움직이는 것도 싫다.
글도, 여행도, 술도, 일도 안 찾아진다.
그리움도 추억도 가물가물이다.
그러나 고귀한 영육을 소홀히 할 순 없다.
당신 품에 안기어 당신을 닮는 것을 게을리 할 수 없다.
그리고 나보다도 더 아파하는 사람을, 아프지 말고 어여 일어나라고 하는 말씀을 물리칠 수가 없다.
즐기기에는 버겁지만 버티기에는 충분하니 뭐든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