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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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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決定

by Aphraates 2024. 7. 26.

고뇌와 영광이다.

분명 이해득실이 있다.

최선, 차선, 최악으로 선택의 여지도 있다.

그러나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가는  맘과 발길에 따른다.

흐르는 물이 역류하듯 하는 느닷없이도 아니고, 흐르는 물이 멈추는 망설임도 아니다.

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른다는 평범한 진리를 따른다.

그게 순리이자, 상식이자, 행복이다.

그래, 결정했어.

거침없이 하이킥이 아니라 조용한 행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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