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의삼조 (好意三條)
선악(善惡)

호의삼조 (好意三條)
대명천지(大明天地)의 백주대로(白晝大路)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반면에 암흑세상(暗黑世上)의 정체불명(正體不明)을 자임하는 사람도 있다.
희한하다.
하지만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천차만별(千差萬別)의 각양각색(各樣各色)의 사람이 사는 세상이다.
별의별 사람이 다 있으니 내가 옳다 네가 옳다 갑론을박(甲論乙駁)할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인정과 동행은 별개의 문제다.
기름과 물이 합쳐질 수는 없다.
유유상종(類類相從)으로 엉거주춤한 오월동주(吳越同舟)의 동고동락(同苦同樂)은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이자 사랑이다.
괴로울지라도 백번 양보하여 그저 모르고 남남으로 사는 것이 상부상조(相扶相助)의 최소한의 선을 지키는 것이 아닌가 한다.
호의를 호의로 받아들이는 것도 쉽지 않다.
그런데 하물며 악의를 호의로 받아들이는 것은 어떻겠는가.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그래도 악의가 호의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은 악이 선을 범할 수 없다는 이치와 같은 것이니 호의를 포기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시월이 다 해가는 날에 미당 선생의 새벽 대천 단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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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공학석사/전기안전기술사/PMP,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국내여행안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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