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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사진1352

KTX 대전-안양 출근 2 일차다. 오늘은 충북 제천 상가  문상을 다녀오면서 영동고속도로 여주-수원 교퉁정체의 쓴 맛을 톡톡히 봤다.수원에서 대전 향촌 오나 서울 둔촌 가나 시간은 엇비슷하게 걸릴텐데 픽업의 나 상무님께 미안하다. 얼른 대전 집에 가 기다리는 데보라와  김치에 토실토실한 저녁을 먹고픈데 KTX도  완행이 있는지 느린 것 같다. 내일은 새벽같이 다시  안양으로 가 교육받고, 저녁에는인덕원에서 불공장 OB 소맥폭탄  작전을 펼칠 예정인데  잘  터지길 희망한다. 20:05분  현재 천안에 다 와 간다.독립기념관 뒷산  흑성산  불빛이 보인다. 2024. 9. 10.
나는, 주변에는 나는 그런 면이 없는지 성찰해본다.주변에는 그런 사람이 없는지 돌아본다.태풍이 불어오면 몸을 피해야 한다.객기를 부리며 맞서다가는 고꾸라지는 것 밖에 없을 것이다.깊이 생각할 거  없다.그냥 가십거리로 넘겨도 될 것 같다.그러나 유념해야 할 사람은 해야 할 것이다.  역대급 태풍 왔는데 웃통 벗고 태극권 수련하다 날아간 中남성(영상)신진호2024. 9. 8. 16:48  태풍 ‘야기’ 속 태극권 수련 중인 중국의 한 남성. 더우인 캡처제11호 태풍 ‘야기’가 필리핀과 중국, 베트남을 강타한 가운데 중국의 한 남성이 무술로 강풍에 맞서다 속절없이 바람에 쓰러지는 장면이 포착됐다.지난 6일(현지시간) 틱톡 중국 버전 더우인의 한 이용자는 하이난에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당시 하이난은 전날 야기가 상륙해 하.. 2024. 9. 8.
법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법 좋아하는 사람들 때문에 세상 무너지게 생겼다.생각을 하면 불순하다 고소 당하고, 숨을 쉬면 왜 탄산가스 내품느냐 고발 당하고, 말하면 침 튀기게 왜 말 하느냐고 제지 당하고, 걸으면 떵꺼질 지 모르는데 왜 걷느냐 신고 당하고......, 뭘 하든 사달이  안벌어질 수가 없게 됐다.그런 식으로 흘러가면 살아남을 자 누구인가.세상은 온통 범법자 투성이 될 것이다.법을 만드는 사람도, 법을 집행하는 사람도, 법을 판단하는 사람도 그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할테니 두문불출하고 방콕하다가 소천해야 할것이다.아니다, 혼자 그러는 것도 사회 미풍양속에 저해되고 위화감을 조성하는 것이니 가족으로부터 고소 고발을 당할것이다.세상 참 엿같다. 며칠 전에는 승강기 전단지 제거 때문에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더니 이번에는 우산 .. 2024. 9. 8.
한 가닥, 한 가락 하네 계룡 OB 9월 회동이 만년동에서 있었다.8명(11-3)이 참석하셨다.석갈비와 꽃게 무침을 안주로 하여 잠깐 사이에 12+알파(15?)를 해치웠다.좀 더 한 분도, 좀 덜 한 분도 계실텐데 사양하지 않고 "돌려, 돌려" 하다보니 그리 됐다.16/8=2로 두당 두 병 꼴이다.점점 줄어드는 추세에, 이 나이에 그 정도면 아주 준수한 편이다. 한 가닥 하네.한 가락 하네.살아 있네.엣 실력 나오네.아직 녹슬지 않았네.아직 생생하네.라고 하면서 주고받는 잘름잘름 넘치는 잔은 술이 아니라 사랑과 우정이었다.이렇게 낄끼빠빠하면서 사는 게 얼마나 좋으냐며 평범한 것에 대한 행복과 이렇게 살 수 있도록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건강하게 살자는 작별 인사로 마무리하였다. https://youtu.be/zPlEiMnydzo?s.. 2024.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