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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만큼 썼어: 세밑 끝 날에 이발을 하고 오다보니 앞앞 동(棟) 어느 집에서 구조 변경을 했는지 거실 장식장을 밖의 폐기물 처리장에 쌓아 놓은 것이 보였다. 올커니 하는 쾌재가 .. http://t.co/FYGLfOxs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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