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남원 공사 현장을 멀리 떠나기도 그렇고, 출근하기도 그렇다.
그렇다고 온종일 도통 집에서 뒹글거리다가는 내일이 어려울테니 그도 그렇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남원의 뒷동산인 지리산을 찾는 거다.
그렇다고 옛날 특수부대 시절을 회상하며 집채만한 배낭을 메고 1박 2일 코스로 지리산 종주를 할 수도, 엉덩이를 씰룩이며 가파른 길로 사이클을 탈 수도 없다.
주마간산으로 달려도 힐링이 되고, 또다시 찾고 싶은 지리산이니 예전 하던 대로 1932호 드라이브를 했다.
남원 살이 반 년에 질린 보리밥인데 그 영향인지 비빔밥도 노땡큐다.
그러나 우연히 눈에 띤 천은사 산나물 뷔페 비빔밥은 괜찮을 것 같아 들려 한 그릇 땡겼는데 가성비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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