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미(有終美) 씨,
당신은 참 어렵고도 쉽고, 쉽고도 어려운 분이십니다.
그래도 고맙고 사랑합니다.
고사성어대사전을 빌어
“미불유초 선극유종(靡不有初鮮克有終) 즉, 시작이 없는 경우는 없지만, 끝까지 마무리 짓는 경우는 드물어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바라는 마음을 말한다“라고 좋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또 앞으로 오실 전능하신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는 알파요 오메가다(묵시록Revelation, 1:8)’ “라는 말씀을 경건히 받아들입니다.
또다시 입니다.
유종미 씨 당신을 사랑하고 지켜내기는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뭔가 한 단원을 마무리하면서 느끼곤 합니다.
전라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이백면 양가리 262-1 일원에서 2022.12.23.부터 시작한 “345kV 신남원S/S 336MW ESS 건설 책임감리 용역”이 600일의 장정을 마치고 2024.08.13.에 종료된다.
사무실도 빼고, 도통동 집도 뺐다.
다음 주 화요일이면 끝까지 남아있던 나(羅) 상무님과 함께 곳곳에 고개 숙여 인사드리며 “남원이여, 안녕”을 고한다.
지리산 자락에서의 신남원 전력저장장치 건설 사업은 단기간에 걸쳐 시행된 대형 신규 프로젝트다.
다사다난하고 우여곡절이 많았다.
희로애락의 뒤범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준공 목표 달성 결과는 엑셀렌트하다는 자평이다.
외부 평가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오늘, 자신감과 함께 자부심과 자긍심이 크다.
먼저 잘 살게 해주신 당신께 찬미 찬송을 드린다.
동고동락하신 동료 나윤섭, 정수정, 김남진, 한상섭, 남규현, 황준석, 안석만, 김하연, 인선홍, 주선희 님을 포함하여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셨던 발주처, 감리사, 시공사, 관계기관 모든분들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아울러 위로와 용기로 늘 함께 해주신 가족 친지깨 고마움을 전하고, 뒷바라지에 정성을 다 한 데보라에게 함께 해주어 즐거웠다고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전한다.
끝으로 유종미 씨 당신은 참 아름답다는 말로 결론을 짓고자 한다.
아울러 머물렀던 자리는 아름답다는 말로 쾌재를 부른다.
https://youtu.be/fA_7YsBsB3s?si=qaLMBkEApiyJDU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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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공학석사/전기안전기술사/PMP,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국내여행안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