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 좀 합시다.
돈 되는 일이라면 인정사정 볼 거 없이 디밀 것이 아니라 앞뒤 좀 가려가며 함께 갑시다.
있는 사람은 대들지 말고, 전문 투기꾼들은 근덕대지 맙시다.
돈이 돈 번다는 졸부 근성은 이제 좀 버립시다.
99섬 가진 자가 100섬을 채우려고 시장 경제니 투자니 운운하며 허울 좋은 명분을 내세울 것이 아닙니다.
1섬 가지 사람도 더불어 살아야 좋은 세상이란 맘으로 임합시다.
남들이 다 그렇게 두 눈에 쌍심지를 켜고 나올지라도 나는 차마 그럴 수 없다며 물러납시다.
<"100만원 상품권을 85만원에 산다고?"···할인율 15%에 접속 '폭주’>
이게 뭡니까.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것이면 뭔지 다 아시지 않습니까.
여기서도 가진 자들 ,눈치 빠른 자들의 잔치가 됩니까
그러지 맙시다.
있는 자들이 남는 돈 15만원 곱하기 10하여 150이면 껌값으로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지만 없는 자들에게는 1개 15만원도 큰돈으로 명절날에 환하게 웃을 수 있습니다.
카르사이 것은 카르사이에게 줍시다.
<[영상] 박범계 "세상에, 빼먹을 걸 빼먹어야지! 엉터리!"…'어마어마한 질문' 준비했다며 '버럭' 국방장관 후보자 답변은>
이건 또 뭡니까.
“문둥이 콧구멍에 마늘씨를 빼 먹고, 벼룩의 간을 내먹는다” 입니까, 허무맹랑한 선전 선동 작전입니까.
극방부 장관 후보자 옳습니까 아니면, 우리 지역구인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이 송곳 질문을 한 것입니까.
큰 관심도, 긴 여운의 반향도 없습니다.
오로지 나(우리)만의 승리에 몰입하여 진실 공방을 벌일 게 아니라 그런 소리를 듣고 가슴 쓸어내리는 사람들의 허탈함을 생각해서라도 그런 것은 조용히 좀 처리합시다.
인터넷을 열자 첫눈에 들어온 두 기사다.
무더운 날씨만큼이나 후덥지근한 기사지만 새벽의 상쾌함으로 이겨낸다.
있을 수도 있는 일들이기도 하고, 있어서는 안 될 일이기도 하지만 다가온 현실인 것을 부정하거나 거부할 수 없다.
반갑지 않은 손님이지만 맞아들여 녹여내는 수밖에 없다.
화 내봐야 나만 손해고, 뱉어봤지 누워서 침 뱉기이다.
오늘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님 선종 1주기다.
근검절약과 나눔을 늘 강조하시던 신부님이셨다.
오전에 주교님 집전으로 전의 신학교에서 추모 미사가 봉헌되는데 갈마동 교우분들과 함께 참석한다.
갈마동 성당 총회장으로서 신부님을 모시고 있을 때 그리고, 그 뒤로도 좀 더 잘 모셨어야 하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를 다 아시고 용서해주시리라 믿는다.
동녘이 터오는 하늘을 보며 자비를 베풀어주시라고 기도드렸다.
그리고 먼저 가신 사제와 수도자, 당신 뜻에 따라 어린 양을 돌보시는 사제와 수도자들에게도 평안함을 주시라고 청하였다.
아울러 통공(通功)으로 이어진 저 세상의 모든 선조님들과 이 세상의 모든 이들도 사랑해주시라고 간구하였다.
https://youtu.be/7gJdzlJmX8w?si=033fiJFZpc2BkIG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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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공학석사/전기안전기술사/PMP,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국내여행안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