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356 김순호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님 1주기 추모미사, 대전신학대학교 2024. 9. 3. 1971 응답하라 1988이 아니다.그 때는 서울 올림픽이 있던 해로 우리 위상이 한층 높아질 때다. 말하라 1971이다.그 때는 유신시대이자 개발도상국으로 발도움할 때다.미당 선생의 문화동 학교 시절이다.대고 오거리를 지나면 테미 고개 아래부터 충남대학교 앞과 병참학교 옆을 지나는 도로는 버스 한 대만 지나가면 먼지가 뽀얗게 일던 비포장 길이었다.문화동 보문산 아래와 산성동 논가에는 초가집들이 제법 있었고, 거기에 버스 종점도 있었다.비만 조금 오면 푹푹 빠지는 황토 수렁이어서 물바다인 유천동이나 태평동이나 도마동만도 못 했다.반 세기 전을 이야기해서 뭣 하겠는가만 가난이 지긋지긋하면서도 그 때 그 시절이 그리워지는 것은 뭔지 모르겠으나 싫진 않다. https://youtu.be/IxpNGPNtBJo?si=I.. 2024. 9. 1. 우리는 엉덩이도 봤다 우리는 북한군 엉덩이도 봤다.종딜새 GP(현재 태풍전망대 앞 DMZ안 GP)와 북한군 초소는 임진강 하나를 두고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1970년대 중반 수색대 민정경찰 상황병으로 근무하면서 망원경을 통하여 또는, 맑은 날 대공초소에 올랐을 때 우연히 북한군 엉덩이를 본적이 있다.북한군들끼리 이야기를 하다가 한 명이 갑자기 안 보여 주변을 샅샅히 뒤져보면 한 구석에서 우리측을 향해 엉덩이를 까붙이고 볼 일을 보는 것이었다.왜 남측을 향했을까."엣다, 남조선아들 이거나 먹어라"하고 퍼붓는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자기측을 향해 엉덩이르 까붙이기가 불편해서 그랬을 것이다.순찰하는 간부한테 발각되어 혼날 것이 걱정돼서 그럴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게 사람 심리가 아닌가 한다.야구 주심이 홈 플.. 2024. 8. 31. 미당 선생이 아프다 칠갑산과 백마강.미당 선생이 태어나고, 노닐던 곳이다.장형이 미당 본가에 사시고, 선영이 있는 곳이다.국민학교 동창 몇몇이 남아있고, 때만 되면 나갔던 친구들이 돌아오는 곳이다.그런데 칠갑산에서 발원하여 백마강으로 흘러가는 까치내(지천)에 이 무슨 변고인가.고향 얘기를 들어보면 고향 사람들도 댐을 찬성한다와 반대한다로 반반으로 갈렸단다. 답답하고 서운하다.하지만 어쩌겠는가.18번이나 들으면서 "청양 양반과 부여 선비, 이를 어쩐대유"라는 충청도 말이 아니라 "미당은 할 말이 없데이" 라는 경상도 말을 남긴다. 곳곳 거센 반발…尹댐 주민설명회 난항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2024. 8. 31. 03:03핵심요약지천댐 청양군 설명회, 주민반대에 무산수입천댐 양구군 설명회 일정 아직 못잡아단양군은 군수가 참.. 2024. 8. 31.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3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