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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사진1361

케 세라 세라, 1956 Que Sera Sera - Doris Day (케 세라 세라 - 도리스 데이)1956, 다음 2023. 7. 23.
소리소문없이, 쥐도새도 모르게 선생인가 도사인가. 진인가 위인가. 당사자들이 문제를 만드는 것인가 주변 사람들이 문제를 키우는 것인가. 하는 측에서 소리 소문없이 못할까. 밝히는 측에서 쥐도새도 모르게 못할까. 잊을만 하면 다시 등장한다. 동네가 다 시끄럽다. 눈과 귀가 피곤하고 짜증난다. 이제 그만이었음 좋겠다. 어떤 인물인지 알지도 못하고, 별 관심도 없다. 적절한지 적절한지도 따질 거 없다. 하지만 바라보기가 편안한 게 아니고 불편하니 조용했으면 한다. 2023. 7. 22.
되치기 되치기 당하는 모모나 그룹이 적지 않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것이다. 절 해야 한다. 있는것이 갑자기 사라질 수 없듯이 없던 것이 갑자기 나타날 수 없다. 모든 것은 있는 그대로 드러나고 그에 상응한 결과가 나온다. 얄팍한 제 꾀에 넘어가면 손해다. 나는 아닌양 상대방을 침소봉대로 몰아치고, 나는 아닌양 축소지향으로 파고 들어가면 안 된다. 나는 누구인지 정체성같은 것은 개념도 없이 좌충우돌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제 살 깎아 먹기다. 강남 우파와 강남 좌파, 강북 좌파와 강북 우파 운운하며 세상 무너질 듯이 갈등하던 그러나, 자기들만의 리그인 모습은 이제 그만이었으면 한다. 2023. 7. 22.
요천 요천(蓼川)은 섬진강의 지류들 중 하나로서 전라북도 장수군 장안산(1237m)과 팔공산(1151m)에서 발원해 전라북도 남원 분지에 있는 남원시의 중앙부를 지나 남원시 금지면 하도리에서 섬진강으로 흘러들어가는 전라북도의 강이다. 하천연장은 60.03km이며, 유역면적은 485.70㎢이다. 하천 주위에 여뀌꽃이 많이 핀다하여 蓼(여뀌 요)川이라 한다.(위키백과) 평소에는 물이 졸졸 흘러가는 작은 시냇물 요천이다. 그런데 전라도에 물폭탄이 쏟아지고부터는 천둥소리처럼 요란한 소리를 내는 사나운 큰 냇물이 되었다. 청양 칠갑산 자락 도림과 사천에서 흘러 오는 물이 모여 지나가는 벌터 앞의 엣날 황토빛 냇물 모습을 보는 것 같이 정겨워 새벽 출근 길 차를 세워 놓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지리산 자락은 또다시 물폭탄.. 2023.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