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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사진1361

거짓말(God), 2000년 god 거짓말 MV/박진영곡, 다음 2023. 7. 25.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입니다 전라북도 제 1호 맛집이라는 남원 해용집에서 장어로 이른 저녁을 먹고 지리산 자락 산수유 마을로 산책 나왔습니다. 산이고, 들이고, 길이고 숲을 이룬 산수유 나무는 꽃이 지니 해저무는 저녁만큼이나 쓸쓸해 보입니다. 그래도 토요 휴무일 근무를 마치고 고즈넉한 시간을 갖는 평안함이 있어 행복하고 고맙습니다. 여기는 지리산 서편 화엄사 가는 길의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 마을 입구입니다. 2023. 7. 23.
울어라 열풍아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 열풍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게 뭔데 하고 묻는 사람만 바보라고 했었는데 어떻게 돈 좀 됐느냐고 물으면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사람들이 많다. 모르는 멍청한 사람들이 똘똘했던 것이다. 많이 배우고, 많이 갖고, 많이 방법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바람을 잡았다. 한 큐 잡아 신분 상승 좀 해보자며 꿈에 부풀어 묻지마 추종을 했던 눈치 빠르고 손발 민첩한 코흘리게 근근한 사람들이 동행했다. 그럼 몇 년 지난 지금은 상황이 어떤가. 대박인가, 쪽박인가. 십증일이는 병아리 눈물만큼 소득을 올렸다. 십중팔구는 본전 밑천 다 날아가고 은행에서 나와 작은 가방 하나에도 빨간 딱지를 붙이는 지경이 됐다. 폭망이다. 서로 손가락질을 한다. 바람잡이들은 나도 피해자라며 엄살을 부리고, 바.. 2023. 7. 23.
귀신들은 다 뭐 하고 있나 몰라 귀신들은 다 뭐 하고 있나 몰라. 저런 물건 안 치우고 말이야. 어디서 많이 들어보던 푸념인데 어디서 누구애게인가 아직도 유효한가보다. 권선징악이 명확해야 할 저승에서도 독립군이 일본군에 치어 고생들 하시는가 보다. 독립군 후손들은 셋방살이에 골골하고, 일본군 후예들은 닐니리 기와집에서 떵떵거린다. 한동안 안보이더니 뱀눈같이 반짝거리는 눈을 가진 저 부대장인지 저 여자인지 하는 사람 또 나왔네. 누가 좀 말려주면 안 되나. 무슨 돈으로 왜 저러고 다니는지, 그게 국익을 위한 충성이자 국가를 위한 언론의 자유인지 털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자기 생긴대로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정말로 거시기하다. 일본으로 간 엄마부대, 기시다 관저 앞 민망한 시위 [김종성의 히,스토리] 그들이 '일본 이익 .. 2023.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