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362 하늘이......, 하늘이 뻥 뜷렸습니다. 가뜩이나 일기 불량인 지리산 자락인데 전북을 비롯한 전국적으로 호우주의보까지 내렸으니 사무실에서 한 발자욱을 띠기도 어렵습니다. 그래도 할 일은 해야기에 현장을 둘러보고 흠뻑 젖어 들어와 옷을 말리면서 한 곡조 들어봅니다. 비내리는 지리산은 다음에 작곡하기로 하고 우선 옆으로 지나가는 호남선을 찾았습니다. 비내리는 호남선 1974 이미자, 다음 2023. 7. 14. 황혼의 부르스, 1968년 그때 그 시절이다. 초저녁에 공주 영명 학교 언덕에 올라 시내(중학동, 반죽동, 봉황동, 중동, 교동, 산성동)와 반대편 산넘어 옥룡동 골짜기와 강건너 전막(신관동) 벌판을 바라보며 흥얼거리던 황혼의 부르스다. 이미자 (李美子) - 황혼의 부르스(黃昏/ twilight blues),1968 *Old K-pop, 다음 2023. 7. 13. 지리산 길 비가 고약하다. 그래도 할 것은 해야 한다. 어제는 교룡산장에서 초복걸이를 했다. 새벽 5시에는 도통집을 나서 이백면 신남원 변전소 공사 현장으로 걸어 출근하는데 비가 어찌나 거센지 버스 승강장에서 우두커니 서서 한참을 기다렸다. 잠시 비가 소강 상태라서 걸어가는데 멀리 지리산의 운무가 근사했다. 8km 길의 중간 지점인 한울 학교 앞에서 픽업을 받아 현장에 도착하니 비가 멈췄다. 심술쟁이 같지만 싫지는 않다. 2023. 7. 12. 면채무(免債務) 임채무(林采茂) 선생님, 지금 어디서 어찌 사시는지 모르지만 잘 계시리라 믿는다. 이름을 억지로 갖다가 붙이는 것이 죄송스럽지만 결코 나쁜 의미는 아니니 양해해주실 것이다. 그 때 그 시절 노래하시는 모습을 오늘의 채무와 관련해 올려본다. 가요무대 - 1976年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 임채무.20180430, 다음 2023. 7. 11.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