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362 한네의 이별 의현 한네의 이별/김영동/1975년, 다음 사랑 노래는 지천이다. 민요에서 힙합, 댄스 음악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다. 그러나 김영동의 ‘사랑가’는 여러 가지로 특별하다. “사랑을 얻었네. 하늘같이 큰 사랑/ 선녀님같이 울엄니 같이 크나큰 사랑 나는 얻었네/ 해가 가고 달이 가도 내 사랑 위해 죽기라도 하겠네/ 사랑을 얻었네/ 무서워요 두려워요. 이 행복이 부서질 것 같아/ 사라질 것 같아요. 내 맘엔 사랑이 깃들 수가 없나요.” 민요와 가요의 어디쯤인 국악가요 형식의 노래로 사랑의 떨림을 아름답고 절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작곡가인 김영동이 이 노래를 만든 건 1975년 국악 뮤지컬 의 음악을 만들면서였다. 20대 시절에 김민기와 소주를 마시면서 “로이드 웨버가 20대에 같은 대작을 만들었는데 우리도 뮤.. 2023. 6. 16. 전쟁중이다. 전쟁 중이다. 아닌 밤에 홍두깨처럼 펼쳐진 기습 작전에 혼비백산하였다. 그러나 용수철이다. 짙눌렸다가 바로 원자세로 튀어 나왔다. 반격에 나섰다. 역습은 아니다. 아군의 자세를 견지하며 원래 위치를 회복한 것이다. 작전 계획을 세우기도 하고 휴전에 임하기도 한다. 찡그렸던 얼굴을 펴고 환하게 웃으며 승전의 결기를 다진다. 지리하게 공수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할 지도 모른다. 정공법을 취하며 쉴 때는 푹 쉬고, 먹을 때는 잘 먹어야 한다. 춘향골 밥과 술집인 "노랑치마" 야외에서의 한담이다. 필승! 전진! 경계! 2023. 6. 14. 남도예담 동분서주해야 할 내일에 대비하여 각오와 안정이 필요한데 어디로 가야 하나. 역시 위수지역을 벗어나긴 부담스러우니 주변을 뱅글뱅글 도는 수밖에 없다. 그래도 오찬 길이 심심산천의 전라도 내륙 142km였다. 2023. 6. 11. 갈마 스따 번성과 영광의 복원으로 부흥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주변 환경과 처한 여건이 만만치 않으나 저력을 발휘하여 희망찬 내일을 열어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대전 교구 스타 탄생 34년 차의 노병으로 쇠잔하지만 그 날의 열기와 기쁨은 여전하여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 노병은 죽지 않고 사라진다는 어록을 실감하고 있어 감사하다. 동행 (최성수. 1987) - 피아노 일기 (더보기참조), 다음 2023. 6. 11. 이전 1 ··· 78 79 80 81 82 83 84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