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362 백수의 노래, 2023 백수의 노래 인디뮤직비디오, 다음 2023. 6. 18. 터벅터벅 걸어오는 길이 모처럼만에 공원 새벽 산책을 하고 아파트 상가 지하 이발소로 갔다. 김밥집과 떡집이 분주했다. 대형 슈퍼와 옷 수선 집과 이발소는 문 열기 전이서 조용했다. 긴 통로를 오가며 죽 쌓아 놓은 생필품과 식료품들 상자를 보노라니 눈에 들어오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들도 많았다. 8시가 되기 전에 이발소 사장님이 나오셨다. 문 여는 시간을 아실텐데 왜 그렇게 일찍 나오셨냐고 하였다. 현장에서 새벽 6시에 출근하는 버릇이 있어 좀 일찍 나와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세상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하였더니 뭔지 알겠다는 듯이 웃으셨다. 데보라는 치과로 갔다. 가기만 하면 한 뭉텡이씩 필요할 정도로 약해진 치아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 같아 치과에 들렸더니 다들 반겨주시며 예상보다 심각한 데보라 치료 상태를 설명하시.. 2023. 6. 17. 명경지수 누가 그런 말을 하는가. 누가 그런 말을 들어야 하는가. 진리와 자유와 평등을 주장하며 법치를 내세우는 사람들에게 묻고싶다. 말을 하는 자들도, 말을 들어야 하는 자들도 당사자들이이다. 법없이도 살아갈수 있는 사람들은 그런 말을 할 줄도 모르고 , 들어도 무슨 말인지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누가 명경지수같은 사람인가.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자신을 반성하는 일상적이고도 사소한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은 알아듣고, 행할 사람은 행해야 할 것이다. 2023. 6. 17. 보고싶은 얼굴,2023 말 그대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쁘다. 먹고 살기 힘든 것인지, 사서 고생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도 먹을 것은 먹고, 할 것은 할 수 있는 작은 여유가 있어 해피하다. 그리움과 추억을 잊고 사는 삭막함이 없어 고맙기도 하다. 오늘따라 유달리 보고싶은 얼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보고싶은 얼굴(김치경 작사, 신귀복 작곡, 소프라노 김치경, 연주 메시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다음 2023. 6. 17.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34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