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대응팀은 대한민국 외교부 공식 조직이다.
선진국에서는 오래전부터 가동한 비상 조직이다.
외국에서 특히, 우리 국민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면 현지에 신속하게 파견되어 일을 처리하고 자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주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손실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꼭 필요한 조직이라 하겠다.
비슷한 조직은 공공이나 기업계통은 물론이고 가정에도 있다.
지금은 그 명칭이 바뀌었거나 시류에 따라 변했을 것 같은데 군대의 5분 대기조와 5분 타격대, 경찰의 기동타격대, 기업체의 긴급복구팀이 그들이다.
코로나, 얘들은 예의도 없다.
시도 때도 창궐하여 괴롭힌다.
전과 달라진 것도 있다.
확진자는 몇 명에서 몇 만 명을 급증하였는데 중증은 줄어들었다.
공격하는 코로나도 변하고 방어하는 인간도 변하는 것인데 조만간에 몸살감기처럼 달고 살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될 것 같다.
급하다.
급하면 일상 이상으로 잘 통하거나 일상 이하로 꽉 막히거나 한다.
그 때문에 사전 준비와 연습, 실력 연마와 역량 강화가 요구되는 것이다.
그것이 미당 선생도 보유하면서 현장에서 직간접적으로 좋게 활용하고 있는 미국의 국제 전문 자격증인 PMP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프로젝트관리전문가)에서 주요 항목으로 다루고 있는 것 중의 하나인 RM(Risk Management, 위기관리)이다.
삼천포 5분 타격대가 출동했다.
사안은 복잡하지만 작전 능력은 제한적이다.
작전 대원이라고 해봐야 대장 입ᄆᆞᆫ 바라보고있는 대원 둘 뿐이다.
참 오랜만이면서도 종종 전개되는 비상 작전이었다.
그를 밥 먹듯이 하던 군 특수부대에서 제대한 지 50여 년 만에, 그를 비슷하게 중용하던 직장에서 퇴임한 지 10여 년 만에 리바이벌(Revival,재현)한 것인데 종종 그러고 사는 것도 팔자소관인가보다.
비상, 비상, 비상. 게릴라 출현 상황 발생.
5분 타격대 출동 준비.
현재 시각 2022년 2월 8일 10시 30분.
게릴라 출현 및 작전 지역은 사천시 보건소.
게릴라 섬멸 후 지체없이 보고 후 경계 임무 수행이, 이상!!
출동!!!
본부, 본부, 본부 상황종료,
5분 타격대 김(金) 대장 작전 종료보고,
현재 시각 2022년 2월 8일 13시 5분.
게릴라 사천시 보건소에서 즉시 포획 본부 압송 및 현장 경계 중. 이상!!
소리소문없이 조용하게 그러나, 신속 정확하게 해야 하는 신속대응팀이다.
갑작스러운 상황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초기에 진압이 되는 것 같은데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비슷한 상황이 터질지 모르니 모두가 유념하고 실천에 옮겨야 함을 다시 한번 절실하게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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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전기안전기술사□PMP□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