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공公) 고을(주州) 양반이다.
즉, 충청도 공주 인사가 큐를 잡는가 보다.
잘 돼야 할 텐데......, 하면서 응원한다.
정치적인 것은 정치인이나 이해당사자들이 알아서 할 일이고 개인적인 측면에서 충청도 양반을 살펴본다.
누구인가.
바로 정진석 의원이다.
미당 선생 고향 지역구(공주-청양-부여) 출신 의원이자 국회부의장이다.
서울에서 학교에 다녔으나 통상 공주 출신으로 통한다.
선친이신 고 정석모 국회의원/내무부장관/도지사가 공주고 출신이어서 아들인 정 의원도 공주고 선후배로 통하는 것이다.
미당 선생도 숟가락을 얹는다.
공주중 출신으로 모태가 공주고와 함께 전 공주고보다.
어깨너머 쇠스랑으로 치면 다 공주중-공주고-공주고보 출신은 할아버지고 손자고 다 선후배가 되는 것이다.
물론 거기에는 충청도의 맹주이자 김해 김씨 종친인 5.16의 제2인자로 공주고보 선배인 고 김종필 총리가 자리하고 있다.
정 의원께서 혼돈의 여당 비대위원장을 맡는가 보다.
다른 것은 다른 데서 알아서 할 일이니 이야기할 처지가 아니다.
다만 충청도 사나이답게 듬직하다는 것을 박수로 환영한다.
자격과 자질이 충분하고 넘친다.
3김(김대중, 김영삼, 김종필) 정치 재개 시대에 보수 성향의 자유민주연합(자민련) 일원으로 정치를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왔다 갔다 하는 철새 노릇을 하거나,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간 보기를 하거나, 배신과 변절과 전향으로 인간 도리와 세상 이치에 거역한 이력이 없는 것만으로도 문제 해결사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믿고 싶다.
“아버지 돌 굴러가유” 하는 소리가 끝나기 전에 후다닥 뛰어들어 글러온 돌을 치워버리는 능력을 발휘해주셨으면 한다.
태생은 충청도이지만 자라고 산 것은 서울이니 충청도 OOO나 XXX이라는 소리 듣지 않고 칼칼하게 혼돈의 종지부를 찍어주시길 기대한다.
이거는 고향 선배 차원에서의 부탁이지 여당이든 야당이든 미운 7살 같은 정치권을 보고 하는 말이 절대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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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공학석사□전기안전기술사□PMP□사회복지사□국내여행안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