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하러 갑니다

승리가 전제되어야 하는 전쟁은 싫다.

인간과 세상을 황폐화하는 전쟁은 있어선 안 된다.

그러나 희망 사항이다.

전쟁이 없었던 날이 거의 없었다는 역사적 사실이 말해주듯이 우리는 늘 전쟁 속에서 살고 있다.

심심해서 또는 놀부 심보로 일삼아 하는 것은 아니고 있을 만하니까 있는 전쟁이겠지만 가능하다면 일단 피하고 보는 게 상책이다.

네가 죽어야 내간 산다는 전쟁은 언제든지 승자와 패자의 위치가 바뀔 수 있고, 아무리 자랑스러운 승전보를 올려도 언젠가는 상처뿐인 영광이 되리니 없앨 수 있으면 없애는 게 좋다.

전쟁이란 말이 없었으면 좋겠다.

다만 좀 과격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좀 세게 말하는 식으로 표하는 것은 권장해도 좋을 듯한데 이도 아전인수라고 인정한다.

L&P 두 관계자께서 공정과 휴전 문제를 들고 전쟁에 나서셨다.

잘 돼야 한다 걱정하고 있었는데 나름대로 의미 있는 전적이 있었던 것 같다.

아주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고 아쉬움이 남는 결과이지만 그 정도만 해도 준수한 전리품이라 할 수 있으니 조율을 잘하여 준공 목표를 달성하도록 힘을 합쳐야겠다.

가는 길이 지름길이든 샛길이든 굴곡이 있다.

언제 어디서든 장애요인과 돌발악재는 있기 마련이다.

해결하고 일이 되게 해야 한다는 긍정적이고도 미래지향적인 사고방식과 시의적절한 실천과 보완이 필요한 이유다.

크고 작은 여파를 최소화하면서 가장 빠른 길로 목표에 다다르는 것이 PMP(피엠피, Project Management Professional, 프로젝트관리 전문가)의 CPM(시피엠, Criitical path analysis/Critical path method, 임계 경로 분석법/최장 경로 분석법 CPM)기법을 통한 공정과 사업관리의 임무이자 묘미라 할 수 있으니 그에 소홀함이 없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