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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사진1361

거기서 까지, 여기서 까지 청군백군 조화가 적절하니 부적절하니, 대나무 꽃이 길이니 흉이니......, 이 정도라면 호불호를 떠나 인정과 감정이 무디어진 것만은 사실이다. 맘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하셨는데 만나면 승이냐 패냐를 가려야 하니 맘이 무겁다. 2020. 7. 8.
미당 본가 뒷뜰 산책 미당 본가 벌터 집 뒤 산책중에 칠갑산과 먼산을 바라보며 오이밭도 들어가보고. 싱그럽고 상큼한 것이 좋고, 어서 와서 밥 먹으라고 부르는 갓난 엄니 생각이 난다. 2020. 7. 4.
알(卵) 알도 알나름. 2020. 7. 2.
문민통제 아니, 그 말이. 어허, 어찌 그 어른이. 여기서 나오지. 그렇게 됐다. 오늘 6.29와도 연관이 있다. 상도동 YS 어른. 학실이(확실히)라는 말을 자주 하셨다. 그 중의 하나가 문민화다. 내 다른 것은 몰라도 군사문화를 끝내고 민주주의 즉, 문민통제 하나는 확실하게 하겠다면서 무섭게 몰아붙였다. 결국은 OOO를 해체하고 XXX를 칼질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그 목표를 달성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세대로 보는 30년도 더 지난 일인데 그 말이 다시 등장했다. 아직도 정리해야 할 것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인데 백주에 테러를 당한 것처럼 얼떨떨하다. 그러나 이 쪽이든 저 쪽이든 국가와 민족을 위한 길이니 역시 그 어른의 지론인 대도무문을 염두에 두고 힘을 모아 잘 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좀더 폭을.. 2020.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