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사진1361

돌고 돌아 모든 것은 땅에서 태어나 땅으로 돌아간다.고귀한 말씀이자 만고불변의 진리다.돈은 돌고 돈다는 것만 체감하는 게 아니라 여러 측면에서 그를 실감한다.1977년에 불공장에 입사하여 첫 부임지인 사양 변전소를 시작으로 청양-대전-대천-대전-논산-대전-옥천-계룡-전주-대전을 거쳐 2012년에 정년퇴임을 했다.35년의 YB 역정이었다.OB가 돼서도 그 때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 잠시 정동중이다가 다시 아산-청주-천안-삼천포를 거쳐 남원에 이르렀다.뜨거운 여름 날에 대전 집으로 가게 된다.  역마살(驛馬煞)이다.고향인 청양과 공주에 이어 제 3의 고향이라 할 수 있는 대전에 자리를 잡고 주변을 넘나든 것이다.좋게 생각하면 두루두루 돌아보며 문물을 익힌 광폭 행보였고, 좀 안 좋게 생각하면 먹고 살기 위하여 여기저기.. 2024. 7. 13.
팽이처럼 https://youtu.be/Uodxl8Z47uY?si=5nGVgQltSYc_7_tq소리새 아련한 추억의 노래 |소리새..통기타라이브  . 더움 2024. 7. 9.
인재, 수재, 천재 인재 중에 인재, 다른 수재와 결이 다른 수재, 비교할만한 상대가 없는 천재다.운동권 학생으로 ,정치인으로, 행정가로 승승장구하여 더 이상 갈 곳은 하나밖에 없을 것 같았다.그런데......,나이로 봐 장래가 촉망된다는 말이 적절친 않지만 가는 길에 멈칫멈칫하거나 오버페이스하다가 이상해졌다.어느 원로 정치인과 노련한 평론가가 가장 크게 OOO 인사 중의 하나가 그 사람이라며 왜 그렇게 됐는지 영문을 모르겠다고 했는데 그 진면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거쳐야 하는 과정의 하나인지 아니면, 모든 게 끝난 판인지 모르겠지만 성패를 이야기하는 것조차도 환영을 받기 어려운 것 같다.세상 요지경이고 인생 새옹지마라 하는데 잘 됐으면 한다. 원희룡 나이 고향 학력 경력 프로필 자세히 알아보기by 탁구전문가.. 2024. 7. 7.
읽씹 작년이다.남원 현장에서 공정을 두고 한참 옥신각신할 때다.갑이 을을 힐난했다.어떻게 하라고 카톡을 보냈는데 다 보고서도 씹는다며 불쾌하다고 했다.연락을 했으면 가타부타 말을 해야지 아무런 연락이 없다면서 그냥 안 놔둔다고 험악스럽게도 나왔다.처음에는 씹는다는 것이 무슨소리인 줄 잘 몰라 묵묵히 듣고만 있다가 나중에 무슨 뜻인 줄 알고는 거기도 무슨 사정이 있어서 그럴테니 다구치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을 한 적이 있다. 요 며칠상간으로 정치권에서 그 "읽씹"이 화제다.그게 그렇게 야단법석을 떨어야 하는 일인지 모르지만 당사들간에는 심각한가 보다.하나 뭣이 중한디를 생각한다면 안 그래도 될 것 같다.신사적으로 마무리됐으면 한다. 읽씹나무위키, 수정 시각: 2024-05-27 18:18:27 1... 2024.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