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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사진1361

결정 決定 고뇌와 영광이다.분명 이해득실이 있다.최선, 차선, 최악으로 선택의 여지도 있다.그러나 그런 것에 연연하지 않고 가는  맘과 발길에 따른다.흐르는 물이 역류하듯 하는 느닷없이도 아니고, 흐르는 물이 멈추는 망설임도 아니다.물은 높은 데서 낮은 데로 흐른다는 평범한 진리를 따른다.그게 순리이자, 상식이자, 행복이다.그래, 결정했어.거침없이 하이킥이 아니라 조용한 행보가 되고 싶다. 2024. 7. 26.
효자 효자는 효자를 낳고, 불효자는 불효자를 잉태한다고 했다.그런데 뒤죽박죽이다.모시던 상전을 배신하고, 따르던 하인을 내친다.그러고서야 어찌 자신이 온전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볼 일이다.살모사의 어미와 새끼도 아니거늘 어미는 새끼를 보고, 새끼는 어미를 보고 배신자라고 한다.천인공노할 패륜이다.그런 말을 하는 본인도 그런 프레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자신이 더 잘알텐데 그는 슬쩍 감추고 열을 올린다. 그나저나 청양을 거쳐 발전소로 전근한 홍 효자 아우님과 짝꿍이던 임 창식 아우님은 지금 어드메 계신지 OB들께 물어도 소식들을 모른단다.  불효자 틀을 못 벗을 것 같으면 포기하지 말고 이 노래부터  부르면서 보속했으면 한다. https://youtu.be/2pkBxbobMOk?si=Vmv6ySGt.. 2024. 7. 21.
손석희 MC와 김태호 PD.어제 저녁이다.탑(Top)은 역시 격이 다르다.수수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고, 박식하고, 지성적이고......,전문적인 대담이라 깊이 생각할 순 없었지만 "바로 이거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좋았다. 2024. 7. 21.
들어도 들어도......, https://youtu.be/EajrPQm5I-o?si=lplwYFN-AtJmQSn8버들피리 - 날이 갈수록 2017 , 다음 2024.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