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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연의 수필 서재
수필

커피 Coffee

by Aphraates 2024. 4. 28.

커피는 만국 공통으로 가장 보편적인 기호음료다.

원산지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란다.

주요 5대 생산국은 브라질, 베트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에치오피아인데 브라질이 전 세계 커피 1/3을 생산한단다.

 

커피 마니아들이 많다.

일어나자마자 커피 한 잔을 들고 움직이는가 하면 커피를 입에 달고 살다시피하는 경우도 있다.

몸에 어떤지는 몰라도 중독 현상이 아닌가 한다.

 

미당 선생에게 있어서 커피는 그저 그렇다.

혼자 마시는 경우는 거의 없다.

어울리거나 회의 같은 때에 마시는 한 잔 정도가 보통이다.

온종일 어울리거나 회의가 많아도 많아야 세 잔 정도 마시는 편이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한두 잔 마신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커피도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누구에게는 활력소가 될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독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식후끽연은 불로장생의 지름길이요, 일일쾌변은 무병장수의 지름길이라는 믿거나 말거나의 전언(傳言)처럼 식후커피는 만사형통의 첩경이요, 만수무강의 첩경이라 말하고 싶진 않다.

 

커피 값이 또 들썩일 것 같단다.

세게 2위 생산국인 베트남의 악천후 영향으로 생산량 급감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월급 빼고는 안 오르는 것이 없다고 할 정도로 고공 행진하는 물가고 때문에 서민들은 허리가 휘고, 총선 패인의 주요 원인중의 하나인 물가고 데자뷰에 정치인들은 전전긍긍하는데 커피 값도 오를 거 같다니 뭔가 줄줄이 사탕으로 오를 것 같은 심상치 않은 분위기다.

미당 선생이야 평소 커피 소비량이 적지만 그나마도 딱 끊어버려도 아무 불만이 없으니 물가를 잡는데 미력이나마 기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여자(남자)없인 살아도 커피 없이 못 산다는 사람들은 무슨 커피 대체제로 자신을 보호 할 것인지 걱정스럽다.

 

https://youtu.be/OZ1bWzVAv2U?si=CCTLlI4ZrX1-SbER

[드럼 레슨 9개월차] 김추자 - 커피 한 잔 /악보공유/무료악보/드럼악보,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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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yyhm@hanmail.net)

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공학석사/전기안전기술사/PMP,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국내여행안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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