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 피(被)가 이런저런 일로 죄를 범하였습니다.
피) 검(檢)이 올가미를 씌운 것이지 전혀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
판) 피(被)&검(檢)의 주장이 다 일리가 있으나 법과 양심에 따라 살펴볼 때 이러저러하니 어찌하는 것이 타당하다 하겠습니다.
치열한 논쟁을 벌인 끝에 결론이 났다.
1+1=2의 수학 공식처럼 100% 싱크로(Synchro, 일치) 될 순 없다.
어느 측이 조금 득이 될 수도 있고, 어느 특이 약간 실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합의된 룰에 따라 보편타당한 결론이 도출됐으니 받아들여야 한다.
보고 싶지 않지만 봐야 하는 사람들 심사가 복잡하다.
모모1) 그 사람이 그렇게 됐어.
일이 그리 됐나.
사는 게 행복이자 고행이야.
모모2) 안 됐구만.
그럴 사람이 아니고, 그럴 일이 아닌데 그렇게 됐다니 이 무슨 변고인지 어떻게 해봐야 하는 거 아닌가.
인간비애야.
모모3) 잘 됐지 뭐야.
사람이 그러는 게 아닌데, 일이 그리 돌아가서는 안 되는 것인데 뭔가 잘 못 돌아가더니 이제야 제대로 된 것 아닌가.
사필귀정이야.
팽팽하던 줄다리기가 끝나가는 것 같다.
어떤 모모든 맘이 편칠 못하다.
아니 본만 못하다.
그러나 정의는 승리한다.
불의가 정의를 구축할 순 없다.
세상에는 비밀이 없고, 세상은 공평하다.
진위는 밝혀질 것이다.
늘어져봤자 모두에게 도움 될 게 없으니 신속 정확하게 갈무리 지어져야겠다.
불체포 특권과 면책특권을 없애야 한다고 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만 보고 둘을 못 보는 우가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 제도를 둘 때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어떤 난관과 장애가 있을지라도 자유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민의(民意)를 대변하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는 취지에서 좋은 제도를 빙산의 일각으로 잘못된 것만 보고 빙산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크게 실수하는 것이자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쌍권총(雙拳銃)을 벤치마킹한 듯 쌍권(雙權)으로 회자하던 유력 국회의원이 불체포 특권을 깨는 선례를 남겼다는 기사다.
새벽비가 오고 있다.
날이 밝으면 한쪽에서는 손뼉을 치고, 한쪽에서는 비난할 것이 빤히 보인다.
동정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동정 같은 것은 바라지도 말아야 할 것인가.
동정심의 척도도 움직일 것 같다.
동정심 없어서 나는 못 살겠다고 외치는 조(趙)가 수의 얼굴이 환하게 펴질지 더 어둡게 일그러질지는 알 수 없지만 우리들 스스로 한을 달래는 데는 일면 어울리는 게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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