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Social Network Service)를 잘 활용하는 편이다.
전문가는 아니고 쎄미 프로(Semi-Pro, 준전문가)는 된다.
없어서는 안 될 생활 도구가 된 셈이다.
첨단고도 산업사회에 부응하는 것이다.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추세에 그리고, 젊은 세대들만큼 하는 것은 아니어도 요긴하게 이용한다.
많은 혜택을 누리며 이익도 창출하고 있다.
좋은 인포와 파트너쉽 형성으로 가슴 푸근한 인간관계도 맺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이 부정적인 측면보다 훨씬 크다.
SNS를 오남용하거나 공격과 유혹과 사기를 통하여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하루에도 여러 건씩 받지만 별로 개의치 않았다.
내가 그런 대상이 될 리도 없을뿐더러 그렇게 호락호락 당할 처지는 아니라는 막연한 자신감 때문이었다.
물론 그런 점을 귀신같이 알고 선의를 악으로 받아쳐 방심이 큰 화를 부를 수도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으나 크게 비중을 두지 않았다.
유비무환이라던가 남을 의심하는 것은 죄라는 말씀을 거론할 작은 것도 없이 잘 넘어오고 있다.
시월의 시작인데 시월의 마지막을 생각하게 된다.
멀리 떠나신 정(鄭) 작가님 5주기가 다가오기 때문이다.
온라인(OnLine, 비대면)의 SNS와 오프라인(OffLine, 대면)의 문단을 통해 중학교를 갓 졸업한 아이가 대학을 나오고 직장인이 되어 결혼하여 애 엄마가 될 때까지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는데 몹쓸 병으로 인하여 환갑도 되기 전에 요절하셨다.
가족들이고 문인들이고 이게 무슨 날벼락이냐며 비통해들 하셨다.
오열하는 부군, 친정엄마, 남매 자식, 동생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시간이 말해준다는 말이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이심전심으로 사소한 것까지 함께 하던 작가가 작별 인사 한마디 없이 떠나신 것이 영 서운했지만 그렇게 해야 했던 본인은 오죽했겠느냐를 생각하면 그도 사치인지라 자비를 베푸시어 안식을 주시라는 간구로 자신을 스스로 위안했다.
올가을에는 산소로 가 찾아뵙고 평안케 해주시라고 기도를 드릴까 한다.
해마다 그런 생각을 하다가 엉뚱한 일이 생기거나 일정이 안 맞아 그러질 못했는데 그게 다 핑계라는 것을 이실직고하며 용서를 빌었었는데 올해는 안 그랬으면 한다.
그리고 정 작가님이 천진난만하면서도 의미심장하게 흥얼거리던 이(李) 기수가 부른 “애인 있어요”를 검색하여 함께 듣고 싶다.
오늘은 두 꼭지의 만남이 예정됐었다.
점심은 남원(南原)팀이고, 저녁은 소맥폭탄부대(燒酒麥酒爆彈部隊)였다.
한데 남원팀은 팀원 한 분이 갑작스러운 개인사가 생겨 추석 이후로 미루기로 했다.
더블 출연이 좀 께름칙했는데 폭탄 부대 작전 하나로 자연스럽게 풀렸다.
국내든 해외든 멀리 여행을 떠나거나 귀향할 처지도 아니어서 추석 차례와 미사를 드리고는 동네 한 바퀴 도는 것으로 긴 연휴를 보내야 할 판인데 그런 쓸쓸함을 부담 없이 함께 할 수 있는 동지들이 많다는 것도 복이다.
https://youtu.be/PRHkIH3zEO4?si=nVpXtY3MiMJD4P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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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가/칼럼니스트/한국문인협회원/한국수필가협회원
공학석사/전기안전기술사/PMP,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국내여행안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