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로 증시가 활황이란다.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다.
특히 한 방의 블루스 같은 투기의 대상처럼 됐던 우리 주식시장에서 건전한 투자와 자금조달 방식으로 전환되는 신호탄으로 부는 주식 바람은 아무리 불어도 좋다.
마구마구 부채질해도 부족하다.

그러나, 그러나다.
유의해야 할 점이 많다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
기호지세의 찬스라며 부화뇌동하다가는 다친다.
다들 벼락부자가 되는데 나만 쪽박 찼다는 탄식을 할 수도 있다.
주식이고 뭐고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해야 할 사람이 있다.
다 자기 달란트대로 해야지 넘어서면 탈 난다.
자기 길을 가야 한다.
길을 바꾸려면 신중히 해야 한다.
확신과 능력이 안 되면 안에 입문하지 말아야 한다.
길이 아니다 싶으면 들어서질 말아야 한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나섰다가 원수 따라 시베리아로 퉁겨나가 얼어붙는 예는 얼마든지 있다.
견물생심으로 “이건 못 참지” 할 것은 아니다.
인내와 절제로 참을 것은 참아야 한다.
객기에 파이팅을 외치며 나섰다가 쌍코피 흘린다.
본전은 고사하고 종잣돈까지 날려버릴 수 있다.
참고 안 하는 것도 능력이고, 돈 버는 기술이다.
휴일 중간에 낀 10일을 학수고대하는 사람이 많단다.
증시 문이 열리면 쳐들어가려고 한단다.
서울 여의도도 그렇고, 뉴욕 월가도 그렇단다.
자스트 모먼트(Just a moment, 잠시만요)를 권유하고 싶다.
아무리 급해도 바늘허리 실 꿸 수 없고, 구슬이 서 말이라 해도 꿰어야 보배라고 했다.
덜렁대며 눈깜 땜깜으로 대들었다가는 노적가리에 불 지르고 튀밥 주워 먹을 정도로 근근해질 수 있다.
내 돈 들이고 내 노력으로 돈을 벌겠다는데 뭐라고 할 사람은 없다.
하나 뭐고 순서가 있고 순리가 있는 법이다.
그를 따르는 게 잘 사는 거다.
이기는 쪽이 있으면 지는 쪽이 있다.
주식 포인트가 3천을 넘든 6천을 넘어 1만으로 가든 그것은 그들 거다.
괜히 옆에 서서 침을 질질 흘리거나 나는 어떻게 하느냐고 머리 쥐어짜 봐야 나만 아플지 아무 소용이 없다.
그리고 눈독을 안 들이는 게 오히려 나에게는 맞는 것일지도 모르니 아무 데나! 들어서고 아무 데나 질러댔다가는......,
눈물 콧물 짤 일만 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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